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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커팅된 러블아가 `그래` 오늘 진료 후 입원했습니다


귀가 커팅된 러블아가  `그래` 오늘 진료 후 입원했습니다 귀가 커팅된 러블아가  `그래` 오늘 진료 후 입원했습니다 귀가 커팅된 러블아가  `그래` 오늘 진료 후 입원했습니다
원주에서 기차와 지하철로 얌전하게 잘 이동한 <그래>입니다. 
요즘 뜨는 드라마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 이름에서 따온 그래,
동생은 완생이 되라는 의미로 그래라고 지었다고 하네요^^
 
다행하게도 고양이 카페에서 고양이를 반려하고있지않은 30대초반 여성 회원께서
(2년전 남자친구와 고양이를 구조해 남친이 현재 키우고 있는 중) 
그래의 임시보호를 지원해주셨습니다.
 
입양은 아니지만 입양 신청서 파일을 작성받기로 했구요.
 
영등포에 사신다는데 강남 신사동까지 에약시간 맞춰 오셔서
제 동생과 함께 그래의 진료에 참관해주었습니다.
 
그래는 남자아이이고 불임수술은 되어있고
나이는 확실치않으나 적진않고, 상부호흡기 질환과 함께 폐와 심장이 안좋은 상태로 보여져
추가검사가 이어질 것 같다고 하구요.
귀도 안좋은 것 같아서 진드기 등 검사에정이라고 합니다.
혈액검사, 전염병, 귀진드기 등 추가검사 진행하면서
호흡기 증상 완화시키며 짧은 입원 후 퇴원하기로 하였습니다.
퇴원 후 주말에는 임보자께서 통원도 가능하다하시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그래가 정말 이름을 지은 동생의 마음처럼 완생을 살 수 있길 바래봅니다.
여러모로 신경써주신 채희경 활동가님 외 단체분들, 회원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댓글

홍소영 2014.12.01

정말 좋은 소식이네요. 다행입니다. 그래를 응원하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처럼 이제 더이상 아프고 고단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의 얼굴에도 평온함이 찾아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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