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글쓰기
유기견을 주었는데 어떻게 해애될지,,도와주세요,,

어제 저녁늦게 산업도로에서 돌아다니는 시츄 한마리를 제동생이 발견하고, 
 차에서 내려서 그 주위에 주인이 있는지없는지 알아보니,,주위에 민가는 없고, 주유소하나있길래
물어보니까 근처에 강아지를 키울만한 곳이 없다는 말만 하셔서,
저희 집으로 데려왔거든요,,,,,,,
근데 저희 집엔 이미 두마리 강아지가 있습니다,
둘다 요크셔인데 한마리는 16년됐구요,,한마리는 11년됐는데,,,,,,,,,,
으르렁거리고,,이빨보이면서,,,,시츄를 잡아 먹을려구그래서, 저희 방에 놔뒀더니,,,,,,,너무 낑낑거리고 짖고해서,,
어떻게 합사를 시켜야될지도 모르겠고,,주인을 어떻게 찾아줘야될지도,,너무 막막합니다.
시츄는 2~3년되보이고,,, 수컷인데 중성화수술은 되있구요..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ㅠㅠㅠ
 
 



댓글

위서영 2014.12.08

간사님 결국 주인은 못찾았구요,,다행이 좋은곳에 입양이 됐습니다~ 지금 그집에 아기 강아지두마리가있는데 거기서 대장노릇 하면서 잘 지내고있데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서영 2014.11.25

조언 감사드립니다ㅠㅠ우선 말씀하신데로 근처 동물병원에 수배를 해봐야겠네요ㅠㅠ


박경화 2014.11.25

주변에 민가가 없다고 하니... 참... 우선 사진과 함께 그 동네관련 동물병원마다 다 문의넣으세요. 중성화수술이 되어 있다고 하니, 동물병원에 관련 자료 있을테니깐요. 어쩌다 민가도 없는 곳까지 흘러왔는지 모르겠지만 우선 범위를 넓게 보고 동물병원을 수배하는 편이 좋을 거 같아요. 가끔 개들이 정말 멀리까지 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다른 사람에 의해서 더 많이 이동되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sns나 동물관련 까페 등 지인을 통해서도 그렇고 최대한 많이 퍼뜨리는게 좋아요. 합사 문제는... 사실 쉽지가 않아서요. 서로의 분뇨 냄새를 뭍혀서 서로에게 가진... 아마 요크셔인 기존 개들이 가진 경계심을 늦춰주거나, 낯선 장소에 함께 산책하면서 서로에게 좀 더 의지하게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써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임시보호를 여러번 했지만, 합사가 매번 수월한 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우리집 아이 럭키의 유아독존형과 다른 럭키에게 대들지 않을 성격인 경우에만 했지만, 한번은 그게 안 되는 상황이라서 방에 가둬두고 양쪽을 잠시 케어하다가 다른 집으로 임시보호 거처를 옮긴 적도 있어요. 그래도 위서영님 동생분 나서 그 시츄아이에게 기회가 생겼네요. 아니었으면 산업도로에서 얼어 죽거나 교통사고 났을텐데요.


후원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