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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매기치료 (ll)

EBS에서 보낸 자문인 명단과 내용입니다. 
 
김옥진 /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회장
이시종 /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부천연구소장
방현숙 / 정신과전문의
강태신 / 중앙대학교 청소년학과 외래교수
이웅종 / 이웅종동물매개치료센터 대표
 
 
아무런 전문 지식이 없는 제가 프로에 문제 제기를 하니 월권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윗분들이 전문가임을 부인할 수 없겠지만, 저보다 휠씬 많이 알고 공부하고 계시겠지만,,
얼마나 많은 의학적, 인도적인 고민과 연구, 공부를 하고 하는 방법인지,,,,
 
동물매개치료가 막연히 생각해오던 긍정적인 방법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고,
좀더 진지하게 공부해봐야 할 (저에겐) 새로운 "고통"일 수 있다는 걸 느낍니다.
인간을 위한 도구로 동물을 이용하는... 정말로 많은 방법이 있고, 끊임없이 더 더 만들어내는다는 사실에 좌절감만 쌓입니다 



댓글

조희경 2014.11.22

검색해보니 저 명단에서 치료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딱 한 사람뿐이군요.방현숙. 근데 정작 현장에서 저 사람이 주체가 되고 있는가요? 동물계에서는 잘 나가면 점점 색다른 것을 추구하는 재미(?)를 마치 사회적 기여로 합리화시킬 위험성이 많은 게 문제입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왜 내 자식을 다른 이의 보조적 수단에 이용하는지, 사랑의 기준이 틀리는가 봅니다.


조희경 2014.11.22

문제 제기는 정당합니다. 자문단과 매개치료 현장에 동반돼야 할 의료적 전문가는 구분돼야 할 별개의 존재입니다. 때론 자문단이 실체 보다는 상황의 문제점을 덮어주는 도구에 불과한 사례는 종종 있습니다. 정말 필요하다면, 매개 치료는 전문의학의 보조적 수단이어야 하는 것이지, 개 전문가(?)가 주도적 행위의 주체가 돼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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