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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요청]공원 수로아래 자갈틈에서 새끼를 낳은 어미개와 새끼다섯마리 구조 요청합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정회원이 아니라서 이정수씨 아이디를 빌려서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어제 학대 제보방에 글을 올렸다가 구조가 너무 시급한 상황이라서 여기에 다시 올립니다.
 
 
우선 공원이 있는 지역은 인천이구요.
부평에 있는 [부평도시숲] 이라는 공원내 수로 아래서 일주일전쯤 강아지가 새끼를 5섯마리를 낳았는데
새끼 때문에 경계가 너무 심해서 가까이 접근 조차 할수 없고,
지금은 물이 말라서 자갈 바닥이지만 비라도 오면 다 떠내려 갈것이고, 날이 추워지고 있어서
하루가 시급한 상황이라 구조 요청합니다.
 
지난주에 강아지들과 산책을 하다 수로위를 지나는데 깨갱 소리가 들려서 아래를 보니 아무것도 없어서
잘못들었나 하고 지나쳤는데 지난 주말에 다시 산책을 갔는데 저희 강아지들이 자꾸 다리밑으로 내려갈려고
하길래 봤더니 또 강아지가 짖는 소리가 들려서 자세히 들여다 봤는데
 
다리아래 수로가 자갈로 막혀 있어서 도저희 강아지가 들어갈 공간이 없는곳에
강아지 한마리와 낳은지 며칠되지않는 새끼 5섯마리가 있네요
공간이 좁다 보니 어두워서 아이들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경계가 심해서 가까이 갈수가 없구요...
 
공원이 크다보니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곳이 산책할때 사람들이 제일 많이 지나다니는 길이라
사람들이 수로위를 지나 다닐때마다 짖고,
또 사람들이 놀라서 아래를 보기라도 하면 예민해서 짖고 으르릉대서 꺼내볼려고 아무리 해도 안되고,
다리와 수로 바닥이 자갈로 쌓여 있어서 사람이 완전히 누워서 보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는공간이라
어미개는 서지도 못한채 새끼 다섯마리를 품고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신고를 받고 119에서 나왔는데도 구조 실패 하고 돌아갔구요.
 
날도 추워지고 비라도 오면 떠내려 갈까 너무 걱정됩니다.
밥은 입구에 놓고 가면 사람이 없을때만 나와서 먹고 갑니다.
추워서 이불이라도 넣어 주고 싶지만 공간이 없습니다.
어미개의 건강상태도 걱정되고 새끼들 또한 차가운 자갈바닥에서 하루하루 버티고 있습니다.
이러다 시간이 지나면 새끼들까지 죽을수 있겠다 싶어서 구조 요청합니다.
 

 












댓글

박숙자 2014.10.22

너무다행이네요..동자연 님들 고맙습니다....


전미숙 2014.10.20

너무 다행이에요...이사건 알고 저도 정회원 가입 ㅠ..ㅠ 정말 좋은일 하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박혜숙 2014.10.16

에구구~ 구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정수 2014.10.16

네~~ 급한 마음에 제가 경솔했네요...죄송하구요...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구조해주셔서 넘 넘 감사드리구요^^


동물자유연대 2014.10.15

아이들이 구조가 돼서 다행입니다.모두 건강하게 커서 좋은 가정으로 입양되기를 기원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아이디를 빌려드리거나, 타인의 아이디로 접속하는 일은 없도록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정회원님으로서의 권리와 기준 등에 혼란이 없도록,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정수 2014.10.14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 아프네요...임시보호라도 가능한 곳이 혹시 없을까요? 우선 구조하고 임시보호하면서 건강도 살피고 아가들 입양도 알아보고 하면 좋을 거 같은데...혹시 도움 주실 분 계시면 제게 알려주세요..(010 4880 9474) 저도 최대한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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