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아공.. 고양이2마리를 주워왔는데요..
- 최소라
- |
- 2014.10.06



페이스북을 하던 도중에
성북구 길음동에 새끼냥이 2마리가 박스안에서 고등어자반1개랑 같이 버려져있다는 말을 듣고
차타고 바로 달려가서 데리고왔어요..
(어미잃은 냥이가 아니라.. 누가 의도적으로 버린.. )
근처에 24시간 웨스턴 동물병원 있어서 거기가서 KMR분유사서 주사기에 넣어서
먹였는데 잘 안먹네요.. 억지로 입 벌리게해서 먹였는데
애들이 삼키기는 하지만 입을 다문다고 해야하나요? 그런식이라서 어케 줘야할지 모르겠어요..
고양이는 키워본적도 없고.. 제 글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2마리를 입양생각 하고있었는데
지금 고민도 엄청되네요..준비가 안된상태에서.. 데려오긴 했는데...
밖에 날씨도 추운데 얼어죽을까봐 걱정되서요 ㅠㅠ
분유 먹이고 배변 유도하는 방법도 잘 몰라서요..
임보를 하던.. 키우던.. 일단 지금 어떤 조취를 취해야 하는지가 시급한것 같아서 글 남깁니다..
그리구 동물병원가서 검사나? 주사같은거 맞춰야 한다면..
어떤식으루 해야하는지.. 아님..
저희집이 이대쪽이라서 이대나 여의도 부근에서 추천병원있음 부탁드려요..
참고로 제 카카오톡 아이디는 soraboss0 << 입니다 ...
- 8
- |
- 706
- |
- 55
nimbin 2014.10.11
손 많이가는 시기는 진짜 짧아요. 앞으로 한두달? 그것도 사료 혼자 먹게되는 시기부터는 사료 떨어지지 않게만 채워주시고 생업에 전념하셔도 될거에요. 조금만 인매심을 갖고 돌봐주세요. 조만간 입양을 생각하고 계셨다니까.. 이 아이들이 하늘에서 점지해준 애들이 아닐까요? 이대, 신촌 근처엔 좋은 병원도 진짜 많아요. 협동조합으로 운영되는 저렴한 병원도 있고.. 진짜 조금만 버텨주세요!
박지혜 2014.10.10
고등어자반이랑 버렸더니 ..진짜 못된 사람들이군요. 눈이 아직 파란걸 보니 아깽이로군요 위에분들이 써주신대로 하시면 건강하게 잘 자랄겁니다. 임시보호라도 해주셨다가 입양보내시는게 나을듯 싶어요..너무 어려서 지금 상태에서는 자꾸 옮겨다니는게 힘들듯 싶은데요..
윤정혜 2014.10.07
사료불려두셨다가 주시면 충분히 먹을 정도로 컸네요.. 외출에도 큰 문제없을 정도이니,,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요. 모처럼 찾아온 묘연..꼭 잡으시길~~~~~
안혜성 2014.10.06
외출하셔야 할 경우 키튼용 사료를 분유에 불려서 작은 그릇에 놓아줘보세요. 부득이한 경우 그렇게해도 먹기는 하거든요,. 손많이 가는 2-3개월만 지나면 고양이만큼 키우기 편한 동물도 없어요.^^
최소라 2014.10.06
밥이라도 혼자 먹을수 있음 좋을텐데 시간마다 밥을 챙겨줘야하니 일하기도 공부하기도 너무 힘이드네요 ㅠㅠ
최소라 2014.10.06
네 ㅠㅠ 근데 제가 지금 키울수있는 입장이 아니라서 보내야할것 같아요. 입양 생각 예정중이라 키우려고했는데 너무 어리다보니 일 하는 내내 신경이쓰여서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박경화 2014.10.06
에궁... 완전히 젖먹이네요. 4시간 간격으로 주셔야할거에요. 너무 어린 아가들이라 먹고, 싸고가 많아서 손이 많이 가는 편이죠. 그리고 안 삼키고 있는 거 같으면 주사기로 넣으시면 살살 목을 문질러 주시면 꿀꺽꿀꺽 넘길거에요. 약먹일 때 쓰는 방법이죠. 안 넘기고 버틸 때요. ^^;;; 아가들이 무사히 잘 버티고 성장하길 빌께요.
안혜성 2014.10.06
어미젖 먹던 녀석들은 아주 굶주린 상태가 아니면 바로 초유를 먹지는 않더라구요. 주시가보다 젖병 사셔서 온도 따근하게 맞춰 시도해보세요. 결국은 배가 고파 먹을거에요.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새끼를 낳아 버린 것 같아요. 베변유도는 따뜻하게 적신 물수건이나 티슈로 생식기 주변을 살살 문질러주시면 배변을 합니다. 주로 소변을 볼거에요. 아직 젖먹이들이라서요, 체온 떨어지지 않게 뜨거운 물을 병에 넣어 타올로 싸서 녀석들 상자에 넣어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거애요. 지금 날씨에 그냉 내놓으면 체온 떨어져서 죽을텐데 잘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