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경 2014.08.09

마음이... 많이 안스러우시겠어요. 길에서 만나 눈에 밟히는 애들을 지속적으로 지켜보게 되는 것 처럼 힘겨운 일도 없지요. 마음 같아서는 덥석 안아 척척 해결하고 싶은데 현실은 그러지 못하니 저희같은 동물단체에 상담도 하고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실텐데,, 해결을 제대로 받을 수 없으니, 또 낙망되고, 그런 회원님들을 지켜봐야 하는 저희도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사회 인식이 바뀌어 그렇게 방치되며 길에 떠도는 아이들이 없게 해야 하는데, 아직은 밑 빠진 독에 물붓기식으로 구조를 하고 또 해도 계속 밀려드는군요.. 보호시설의 한계는 있으니, 무거운 마음만 보태게 됩니다. 남양주도 어느덧 중대형견들이 꽉 들어찼네요. 동네에서 그 개에게 신경써 주시는 분들과 교류하실 수 있다면 주변 분들과 함께 입양처 찾는 논의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누가 해꼬지 하지 않는지 지속적으로 거리를 두고 살펴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