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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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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만난인연 , 아기냥 소식 올려 봅니다.
- 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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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9





지난 6월초, 우연히 차도에서 구조하여 저의 동료분 집에 살게된 아기냥 소식입니다. 손으로 감싸 쥘 수 있을 정도로 가냘픈 아가였는데 벌써 2kg으로 자랐습니다. 구조 직후 잠을 어찌나 많이 자던지 "또자"라는 재미있는 이름도 생겼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이름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뭐 어떻습니까 엄마, 아빠, 언니, 오빠의 사랑에 하루 하루가 행복한 아이입니다. 캣타워에서는 도도하게, 우다다는 날렵하고 활기차게, 배변은 화장실에서 얌전하게... 지금껏 한번도 발톱을 세운 적이 없다고 합니다. 정말 착하고, 순하고, 예쁜 또자 공주님은 가족들이 너무 좋아 밤마다 온 가족의 방을 순회하며 잠을 잔다고 합니다. 때가 되어 중성화 수술을 하고 나면 또 소식 올리겠습니다.
*중성화 수술을 친절하게 안내해주신 채희경 간사님께 감사드립니다.( TV 동물 농장에서 얼핏 뵈었는데 알고보니 남자 분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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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2014.07.30
정말 예쁜 아가네요 구조자님 그리고 입양해서 사랑으로 키우고 계신 분 모두모두 정말 고맙습니다
안혜성 2014.07.30
엄마야.이녀석 정말 한 미모하네요
이형주 2014.07.30
정말 대단한 미묘네요! 이름도 너무 귀여워요. 또자와 평생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결국 채희경 간사님이 남자분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한송아 2014.07.30
어멋! 정말 미묘네요! 일명 채언니라 불리는 채희경 간사님은 남자분 맞습니다. ㅋㅋㅋ
이기순 2014.07.30
아웅~ 생긴 것도, 털 색깔도 진짜 이쁘네요. 또자! 이름, 너무 깜찍하고 어울려요. ㅎㅎㅎㅎㅎㅎ
김가란 2014.07.30
우왕~~~ 털이 반짝반짝하는 것 같아요 ㅎㅎㅎ 이름도 귀엽고 행복해보여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
박혜숙 2014.07.30
아고~ 너무 이쁘네요 사랑스러워요~^^
박경화 2014.07.29
^^ 너무 예쁘게 생긴 아이네요. 인연이라는 건 참 알 수 없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