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푸우가 어제 저녁 세상과 작별했습니다
-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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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6
어제 저녁 푸우가 세상을 떠났답니다.
아침도 잘 먹고 낮에 작은 아빠께서 마당 왔다갔다 텃밭 돌보고 하셨는데도 이상한 기미를 못 느끼셨는데
저녁밥 들고 가보니 조용히 숨이 다하여 있었다고....
겨울밤 파한 시장안에서 고래고래 들리던 강아지 우는 소리.
팔리지않은 채 박스에 갇혀있던 아가 푸우.
벼룩투성이의 그 몸과 울음이 너무 안쓰러워 입양보낼 욕심에 3만원에 사온 강아지.
그후 두번의 입양과 파양.
2007년 4월 귀촌하신 작은 아빠께로 세번째 입양 보내 그 후 7년여~
개답게 건강하고 행복하게 뛰어놀며 지낸 시간들.
갑작스런 이별이 슬프지만...
푸우는 13년간의 좋은 견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참 듬직하고 애교 많았던 우리 푸우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2001,11월 출생추정.
2014, 7월 15일 저녁 마당 매실나무 아래에 흙으로 돌아갈 푸우가 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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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2014.07.24
좋은 곳, 행복한 곳으로 갔을거라 믿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안혜성 2014.07.19
아. 푸우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갔군요. 현숙님과 함께여서 행복했을거에요
민수홍 2014.07.19
평안한 영면을 기원합니다.
홍현신 2014.07.18
푸우야 잘가. 현숙님 작은아버지 감사합니다.
최경환 2014.07.18
그래도 7년은 행복하게 보냈네요. 현숙님 힘내세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이경숙 2014.07.18
ㅠㅠ 아이구~ 푸우가 떠났군요...ㅠㅠ 현숙님 기운내세요 ㅠㅠ
심인섭 2014.07.17
푸우야 나중에 보자. 백구랑 발바리 할머니랑 잘 놀고 있거라...
박경화 2014.07.17
푸우의 어릴 때 모습과 사연을 정말 언제 들었던가... 여전히 개구진 표정으로 남아있는 아인데... 떠났다는 소식이 진짜로 느껴지지가 않네요. 이제는 무지개너머에서 행복하게 뛰어다닐거에요. 푸우도 그 동안 행복했던 일이 더 많았을 거 같아요.
이진희 2014.07.17
푸우의 명복을 빕니다~
이기순 2014.07.17
푸우의 명복을 빕니다..
김가란 2014.07.17
푸우의 명복을 빕니다. 거기서도 행복하렴
손혜은 2014.07.17
푸우야 잘가렴~~~푸우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