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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 길고양이

안녕하세요. 

저희 회사 근처 길고양이 인데요(남아)

얼굴이 심한 피부병으로 퉁퉁붓고 갈라져 보였고요 너무 가려운지

사람이 가도 피하지 않고 계속 울면서 아스팔드에 비벼서 긁고 있었어요.

저는 이미 유기견 2마리를 키우고 있고 공동주택에 살고 있다 보니  고양이를 선뜻

잡지도 못해서 업무 중간이라 그냥 쳐다보다만 왔는데 다음에 만나면 어떤 도움을

줄수 있을까요.  치료라도 해주고 싶은데...

 




댓글

김지민 2014.07.02

사무실과 통화를 해봤는데...저희 회사는 수원에 있고 자유연대사무실은 서울이라 구조해 주시기는 힘들것 같다고 하네요....개인이 안타까운 마음만으로 도움을 준다는것이 한계가 있고 쫌 어렵네요...


김지민 2014.07.02

감사합니다. 저희 회사가 쉬는 시간도 정해져 있고 구조하기엔 자유롭지 못해서 도움을 좀 받아야 할것 같아요 ㅠㅠ 한동안 보지 못했었는데 지금 또 봤는데 숨을 헐떡이고 있는것이 상태가 더 않좋아 보입니다.


조희경 2014.06.21

어서 잡으셔야 해요. 이런 여름엔 자칫 상처에 구더기가 생겨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자신을 포기해야 할 만큼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야 할 겁니다. 지역이 어디신지 관할 지자체에 통덫을 빌리시거나 서울이면 저희에게 빌려서라도 잡으세요. 고양이는 큰 문제가 없는 한 치료해서 방사하면 됩니다. 힘드시겠지만 조금 더 애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어려운 점이 있으시면 사무실에 전화하셔서 채희경 선임간사 혹은 정진아 선임간사와 상의하세요.. 에고.. 건마다 우리 간사님들께 다 돌려서 미안한데, 그래도 우리가 조금 더 애써서 아이들이 편안할 수 있다면 기꺼이 하실 분들이니, 회원님들께서 으랏차차차! 응원 좀 열심히 해주세요^^;; 남양주 스탭 못지 않게 본부 담당자들의 정신적 노고는 너무너무 큽니다. 감정 노동까지 감당하고 있지요..ㅠㅠ


이경숙 2014.06.20

냥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으로 유인해서 잡히면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시키면 좋겠어요 김지민님 수고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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