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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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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에 이런 일이 있다는군요
- 금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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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5
http://cafe.naver.com/ilovecat/274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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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과 사진이 그대로 들어있습니다.
하단에 나오는 고양이의 사진이 조금 잔인할 수도 있으니까 우선 원문링크만 올릴게요
제가 평소에 자주 가던 커뮤니티에서 보고 동자연 분들에게도 알리고 싶은 마음에 살짝 긁어왔습니다.
*커뮤니티에 추가적으로 기재되어 있던 내용*
개들은 특정 시간에만 다닌대, 9시에서 2시. (새벽 5시에 본 언니도 있대)
낮에 봤다는 제보도 있다고 하네.
나타나는 범위가 현재 알려진건 개운산에서 부암동까지 움직인대
특히 508스카이단지를 휘젓고 다닌다니까 근처 사는 언니들은 조심해.
제보자께서 본 건 2마리에서 4마리 .. 더 무리 지어 다닐수도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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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께서 훈련된 개라고 생각도 해봤지만, 동네주민분께서 2년전부터 봐오셨는데
처음엔 밥도 주셨대. 예전엔 저런 눈빛이 아니였다고 하셨다더라.
어느순간부터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다녔대.
이러다 고양이 다음엔 어린아이, 사람으로 까지 이어지는건 아닐까.
피 맛을 보면 멈출수 없단 얘기도 있고, 식용으로 길러진 아이들일 수도 있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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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들이 고양이를 사냥하는게 문제가 아냐.
사실 내가 길고양이를 보살피는 입장이긴 하지만..여기서 제일 문제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살기가 있는 야생성 강한 커다란 유기견. 이라는거.
이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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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사람탓이지만..
이 때문에 사람까지 위험한 상황이니, 이슈화를 시켜 구청이든 협회든 어디에서
이 아이들을 될수있는한 안전하게 포획해주었으면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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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댓글창을 쭉 살펴보니 본인의 강아지(치와와)를 데리고 산책을 나왔던 사람의 목격담도 있었습니다. 여름날 새벽에 잠이 오지 않아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왔는데 치와와를 먹잇감 보듯 접근하는 것 같았다고 하네요. 불안한 마음에 강아지를 품에 안고 경계태세를 취했다고 하네요. 얼마 후에 돌아가기는 했지만 반려견을 키워서 그런지 딱 봐도 돌아다니는 폼이 영역 순찰 도는 것만 같았다고.. 사람도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그러던데 이러다 정말 큰일이 날까봐 걱정이에요. 고양이들도 그렇고, 저렇게 돌아다니고 있는 개들도 너무 불쌍하네요. 처음부터 저러지는 않았을건데. 정말 사람이 잘못한거네요 다. 계속 이대로 두다가는 무슨 일이 일어날것만 같은데. 원글에서 보실 수도 있겠지만 구청이나 방송 같은 곳에서도 그닥 적극적으로 나오지는 않고..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알려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살짝 긁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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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어떻게 해주세요 라는게 아니라 이런 일이 있다는 것도 조금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그 근처에 산다면 정말 어떻게 해볼텐데 이럴 땐 지방에 있다는 사실이 너무 마음아프네요. 아무것도 하는일 없으면서 이런 글 끌어올리고 사실 면목 많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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