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입회원 이명주입니다. ^^

다름이 아니라 좀전 천안 사는 지인으로부터 고양이 한 마리를 구조했단 소식을 들어서요, 일단 구조 당시와 현재까지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열흘 전 구조
스콧티쉬 폴드 종
인가 없는 공장 경비실 근처에서 3일간 목격, 구조 후 병원 치료
발견 당시 꼬리 5cm 부분 잘려져 덜렁거리고 코피, 털 상태 불결. 병원에서 폐렴과 장기손상, 뼈골절에 의한 후유장애 가능성 언급, 안락사도 검토
현재 폐렴은 완치, 절단됐던 꼬리 부위 회복 중. 식욕 왕성해 호전 양상. 완쾌 후 꼬리 제거 수술 요. 임보자 분께서 모든 치료 지원 의사 밝힌 상태. 좋은 곳에 입양되기만을 바란다고.
약 3kg-2살 추정
중성화수술 여부 불확실, 금일 의사에 문의키로

앞서 언급했듯 녀석에게 필요한 치료는 제 지인께서 다 해줄 수 있다 하셨는데, 이후 계속해 같이 사는 건 어렵다 하시네요. 동물자유연대를 통해 정말로 좋은 사람가족 찾아주고픈데 이럴 경우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