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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어요

거두절미하고  8년키운  우리똘이를  뒷집개가  물어서   뒷다리를  못써요.  심하게  여러군대를  물려서  탈장수술까진했는데   왼쪽다리는  절단해야한대요...살수는 있지만  세다리로  살아야하는데..   울  신랑이랑   지인들은  하나같이  안락사  시키라는  분위기라서  ....   저는  절대  그럴수없다고했는데..  저의  욕심일까요...애기를  위해서  해야할까요,,    또  수술하고  세다리로  사는  강쥐가  더  힘들고  슬플까요.....답을  못찿겟어요  이브날    마당에서  조촐하게  파티할려다가   이런일이  생겻네요....    들뜬주인의  부주의로....   여러분은  어떻하시겟어요?    정말  미치겟네요...

 




댓글

김주현 2014.01.05

다리 세 개가지고는 정말로 잘 살 수 있어요 장담합니다. 이번에 집에 새로 들인 냥이도 다리가 하나 없이 세발로 그 거친 길냥이 생활을 꿋꿋이 이겨냈던 아이에요


이경숙 2013.12.30

아가가 불편한 몸이 되어서 안타까우시겠습니다 ㅠㅠ 그래도...아가가 무지개다리 건널 때까지 사랑으로 끝까지...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김영리님도 건강 잘 챙기시길...


김영리 2013.12.30

정말 감사해요..제가 너무 쓸데없는걱정한거같네요..수술 잘해서 더많은 사랑주고 예쁘게 키울께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홍현신 2013.12.30

저희집엔 세발이 시츄 제주가 있습니다. 바라보면 짠하고 불편하고 힘들까봐 걱정이지요.. 근데.. 제주는 지가 대장입니다.. 다른 크고 나이 많은 언니들한테까지 짱먹고 왕성한 식탐에.. 아주 그냥 사랑스런 진상이지요..ㅋ 얼마전 한국에도 장애견을 위한 의족과 휠체어를 제작해주는 업체가 생겨서 산책할때만이라도 의족을 해주고 있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너무 겁내지 마시고 지켜주세요..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아이가 될꺼예요~^^


손혜은 2013.12.30

김영리님 저희가 키우는 강아지도 세다리로 살아가고 있답니다.(지금은 언니가 키우긴 하지만^^) 구조 당시 전주인이 치료를 해주지 않아 다리가 괴사상태였고 살릴 수없어 절단 수술을 했답니다. 비록 다리가 3개뿐이지만 산책도하고 침대도 올라오고 생활하는데 아무런 지장도 없습니다. 5살쯤 구조해서 지금 15살이니 다리없이 10여년을 살아왔네요....^^ 비록 아이가 조금 불편해 하긴 하겠지만 조금 불편한 것 뿐이니까요....아이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영리 2013.12.29

정말 감사합니다..안그래도 오늘 테니스시합가서 왼팔없는분이 오른손한손으로 공치시는거보고 깨달았어요...장애는 병이아니죠... 정말 감사해요....^^


... 2013.12.29

장애는 불편할뿐 병이 아닙니다.그 불편함을 채워주는것이 보호자가 할일이구여.안락사는 뜻그대로 아이가 살아있는것이 죽음보다 더한 고통일때 어쩔수없이 해줄수있는 마지막 선택입니다. 아직 8살밖에 안된아이를 장애가 생겼다고 보호자분과 지인분들이 너무 성급히 안락사를 생각하시는것 같네여. 여기 게시판을 꼼꼼히 살펴보세여.두다리가 없어도.앞이안보여도.하반신이 마비가 되어도 주인과 오래동안 행복하게 잘지내고 있는아이들의 얘기와 모습들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지금은 안락사를 생각할게 아니라 빨리 치료받게하고 아이가 불편함에 적응하는걸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를 고민해야 하는게 맞는것 같은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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