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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을 발견했어요~

제가 사는곳은 구리시 토평동  아파트단지 입니다~

이주전쯤 차타고 아파트 입구 들어갈려고 할때 줄없이 다니는 검정색 작은강아지가

아파트안으로 들어가서 아파트 뒤쪽에 화단으로 가보니 있어서 참치캔하나사서 보

니 없어졌어요~ 강아지가 잘뛰기는 하는데 뒷다리를 절어요~~

그리고 그저께 강아지 산책하다가 뒤로 돌아봤는데 서있었어요~근처에서 돌아다니

는거같아요

그러다 오늘 밥먹으러 가는데 강아지가 뛰어오는데 차들이 멈춰줘서 다행이지 차가

다니는데 그냥 건너와서 정말 놀랐습니다

친구한테 참치캔을 부탁하고 강아지가 아파트 화단쪽에 올라가더니 제가 다가가니

짖어대서 조금 떨어져서 지켜봤어요~

참치캔을 주니 잘먹길래 캔을 하나더 사서 먹이고 저를 따라와주기를 바랬는데

다먹고 반대편 아파트로 차다니는데 그냥 건너가서 아찔했습니다

저를 따로오게끔해서 제가 치료도 해주려고해요~ 근데 오늘 차다니는데 막지나다

니는걸보니 너무 걱정되서 조언을 들을 수 있을까 글을남깁니다

동네에 유기견들이 없었는데 경험도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 막막합니다~

그아이가 또 찻길을 건널까 걱정됩니다

4~5키로 정도되는 발바리 강아지에요~몸은긴데 말라서 아파트 펜스도 왔다갔다

합니다~잡을려고 하면 잘도망다닐거 같아서 어떤식으로해야 구조할수있을지

조언 좀 해주세요~

 

 




댓글

김수정 2013.07.03

답장주셔서 감사해요~다행히도 나갈때마다 아이랑 잘마주치네요~참치캔주고 멀리서 눈마주치고 인사하고 왔어요~매일 그자리에 먹을거 놔주고 올려구요..다리는 들고 뛰는걸보니 골절인거 같고 검정색발바리라서 상처가 잘안보여요~오늘 하나 먹이고 캔을 하나 더 사서 아이있는곳으로 갔는데 30미터 가까이 있었는데도 도망은 가지않고 경계만하고 근처에 있어줬어요~그것만으로도 너무 다행이다 싶었어요~이아이 걱정에 이렇게 마음을 졸이는데 구조하시는일이 얼마나 힘든건지 더느낍니다~매일매일 정성을 알아줄거라 생각하고 좋은소식으로 다시 글남길께요^^


윤정임 2013.07.03

아구 녀석... 근처에 있는 주택이나 공장같은 곳에서 그냥 풀어놓고 키우는 아가일수도 있고 유기견일수도 있는데 정황을 보니 먹을것은 얻어먹되 곁은 주지 않는 똘똘한 녀석인 것 같습니다. 차가 많이 다니는 곳이라 섣부른 구조는 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서서히 친해지기를 시도해 보십시오. 다리를 저는것은 일시적일수도 있으니 다시 보시고 상처가 없는지 확인해주세요. 여름이라 상처가 덧날 수 있으니 동물병원에서 항생제를 조금 타와서 캔에 섞여 먹여주시면 좋습니다. 계속 다리를 땅에 딛지 못하면 골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희가 구조에 도움을 드리려면 먼저 수정님께서 개와 먼저 친해지셔야 해요. 매일 같은 곳에 있거나 구조범위안에 들어오지 않는 녀석들은 저희가 나가도 헛탕을 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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