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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사료에 누가 약을 뿌려놨어요ㅠㅠ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너무 화가나 글을 씁니다ㅠㅠ

 

길냥이들 사료 챙겨준지 2년정도 되어가는데요

최근에는 저희 집(아파트 1층) 앞에서 고양이 몇몇을 발견하여

저희집 에어컨 실외기 뒷쪽에다가 사료를 조금씩 놓아주고 있습니다.

실외기가 화단 땅에 놓여져 있고, 실외기 뒤쪽은 사람들 눈에 띄지 않아서요

두달정도 된 것 같은데, 아무래도 경비아저씨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인지

누군가 눈치채고 사료 위에 약을 뿌려놨어요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사료 놓아주고 가려고 봤는데

사료는 절반정도 없어졌고, 그 위에 흰색,파란색 가루가 뿌려져 있고

또 그 옆에는 토사물(?)처럼 하얀 점액질을 토해놓은 것이 발견되었어요...

정말 제 생각처럼 누가 고의적으로 약을 놓은 것일까요?

제가 놓은 사료 때문에 아이들이 다쳤을까봐 너무 걱정이네요ㅠㅠ

경비아저씨한테 물어봐야 할지..어떻게 해야 할지

아니면 실외기 뒤쪽에 경고문을 써놔야 할지...화가나서 일이 손에 안잡혀요....




댓글

김소영 2013.06.27

조언해주신대로 약이 뿌려진 사료와 말라붙은 토사물은 지퍼백에 담아 보관해두었고, 에어컨 실외기에 경고문도 붙여놨어요ㅠㅠ 정말 생각할수록 화가나네요ㅠㅠ나쁜사람들.,..피해준것도 없는데 정말 슬퍼요


최지혜 2013.06.25

저도 그런적이 있어요. 멸치에 약을 뿌려놓고, 냥이들 먹으라고 내놓았드라구요. 어짜피 그런 사악한 사람들 건드리면 역효과만 날것같아서, 아무도 없을때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그땐 정말 너무 놀라고 또 어처구니가 없드라구요.


이경숙 2013.06.25

나쁜 사람들! 동물보호법 적어서 붙여두세요 정말 걱정이네요 아가들이 괜찮아야 될 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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