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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준비를 위한 고민

안녕하세요.

제작년부터 동물복지에 관심을 갖고 많은 도움을 못드리지만

 

마음으로 항상응원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제작년에는 경제적으로 반려견을 책임질 만한 능력이 되지 않아서

 

후원만 하고있었는데요 이제는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서

 

보호소에 있는 반려견을 입양할 계획을 갖고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ㅠㅠ

 

제가 개, 고양이 털알러지가 있어요 부들부들한 털은 괜찮은데(반응이 있긴한데

참을수있는 수준)

 

사냥견종이나 빳빳한 털을 가진 아이들 털에는 심한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요

 

한아이라도 좋은 환경에서 지내게 해주고 싶은데...몸이 안따라주어서

 

매일 고민고민 중입니다.

 

알러지때문에 반려견의 종을 고르기보다는 눈을 맞추고 마음이 맞는

 

아이를 입양하고자 해서 이 고민이 쉽게 없어지지 않네요.

 

혹시 회원분들 중에 저처럼 알러지가 있으신분 그 알러지를 좀 완화시키거나

 

알러지에 효과적인 방법?을 갖고계신분 있으신가요..




댓글

이지혜 2013.06.27

저는 알레르기 비염환자였고 반응검사에서도 30개가 넘는 것들에 반응을 하고있었어요. 그런데 면역치료라고 주사 맞는것이 있더라고요 그거 맞고 좀 나아졌어요. 한약지어 드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일단 너무 심해서 면역주사 맞았더니 괜찮아 졌구 우리 애기들 입양해서 키울때도 문제없었어요


정수연 2013.06.20

저희 집 식구는 알러지가 있다가 같이 살다보니 모두 다 없어졌네요..^^


박경화 2013.06.20

저도 태극뚱맘님 의견처럼 임보를 추천해 드려요. 실제로 어떨지 상황이 닥쳐봐야 아는거니, 섣부른 결정보다는 우선 임시보호 봉사에 참여해 보심이 어떨지요?


손혜은 2013.06.19

안녕하세요 윤성빈님 유기동물에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한생명을 가족으로 맞이 하는 일이라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이 알러지로 고생을 하시는데 어떤 분은 자연적으로 없어지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분은 약을 꾸준히 드시는 분들도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털에 과민하게 알러지 반응을 일으시키는 경우에는 아이들의 털을 최대한 바짝 밀어서 키우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아이를 입양하는 쪽으로 마음이 많이 가신다면 일단 센터를 한번 방문해 보시는건 어떠실런지요. 방문하셔서 여러아이들을 보시고 같이 지내보시면 마음 정하기가 조금더 수월해 지실 수도 있으실거예요. 보호소 오실때는 혹시 모르니 알러지 약을 드시거나 준비해서 오시면 될듯하시구요.


태극뚱맘 2013.06.19

저희 함나삶 카페회원분중에도 털알러지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집에 고양이를 키우세요 그래서 처음 아이를 입양하시고는 한동안 약을 드셨네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니 그아이털에는 면역이 생기셔서 이제는 약을 안드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보호소 봉사오실때는 약을 드셔야 된데요 면역이 없는 털에는 반응을 하신다고요 우선 임보를 생각해 보심은 어떠신지요 다니시는 병원에도 함 여쭤보세요~ 아무래도 저희보다는 병원에서 더 잘 설명해 주시시 않으실까요


이경숙 2013.06.19

장모견인 경우는 대부분 털이 부들부들하기에 괜찮을 듯합니다 털이 잘 안빠지는 견종을 택해서 우리 동물자유연대 보호중인 아가들 중 하나와 소중한 인연 맺어보심이... 그리고 같이 살다 보면 알러지도 어느 새 없어지는 경우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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