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십니다.

얼마전부터 길냥이 밥(고양이경단으로 만들어서)을 주고 있는데요

첨에는 비정기적으로 줄려고 했는데 고양이들이 일정 시간만 되면 먹던 장소에서

기다리는것을 보다보니 도저히 비정기적으로 줄 수는 없더라구요

조금만 늦어도 아가고양이들이 기다리고 있다보니..ㅠㅠ

(엄마고양이1+아가고양이3마리)

그냥 좀 불편하지만 밤마다 시간을 내 10시30분부터 11시 사이에 길냥이 밥을 주고

있습니다..(덕분에 제가 요즘 밤 운동을 합니다..경비아저씨랑 아줌마들 눈치보면서

몰래몰래 줍니다.)

물도 주고 싶지만 전에 한번 줬는데 누가 물그릇을 엎어버린건지 그 주위가

흥건해서 물을 쉽게 주지 못하고 ..그래서 사료를 물에 불려서 고양이 경단을

주고 있습니다.. 요즘 고민인건 장마철에는 밥을 어떻게 줘야하나 입니다.

차밑에 놔두고 있는데 비오면 차들이 다 지하로 들어와서 지상에는 차가

없어져 버리고 ..

길냥이들이 비를 맞고 밥 먹는곳까지 올런지도 걱정입니다.

(서식지하고 밥먹는곳하고 바로 붙어있지는 않아요..아파트 1동 차이정도..

정확한 서식지만 알면 제가 그쪽에 놔두겠는데 ...)

장마철에는 길냥이 밥을 어떻게 줘야하는지 조언을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