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시다시피, 한달반전에, 남산에서 행복이(저희가 지은 이름입니다.)를 데려다가 키우고 있는데,

안거나 만지려고 하면, 사람과 상관없이 무조건 살짝 으르렁 거리고, 저희가 빨리 움직이면, 마구 물어댑니다.^^;; 물어대고는 바로 미안한지 바로 품에 안기고, 미안하다고 부벼대는데, 참 문제네요.

그래서 보통 안을때, 천천히 움직이면, 으르렁 살짝 하지만 잘 안기고, 또 사람을 어쨌든 일반적으로는 잘 따르거든요. 저희 가족들도 모두 좋아하구요.

그렇지만 항상 얘를 안거나 만질때, 긴장할수도 없고. 어머니도 한달전에 세게 여러번 물리셨고, 저도 어제 방심했다가 세게 물려서, 손등과 손가락에 구멍이 8개가 났습니다.ㅋㅋ

어떤게 문제 일까요? 어떻게 고치면 될까요? 저도 강아지 오래 키워서 왠만한 상황은 알겠는데, 그 녀석이 왜 그러는지부터, 어떻게 고쳐야 할지 감이 잘 안오네요.

그것만 없으면 아주 사랑스럽니다.

즐거운 한주 들 되세요.

입양동물의 날 행사는 갈까 했었는데, 이녀석 중성화 수술을 17일에 하기로 해서, 다음 모임에 참여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