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추항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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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9




손혜은 간사님께 자세한 내용을 이메일 보냈습니다.
촐랑거려서 초랭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식당에도 유기견으로 방황하던걸 남은 음식주고 키운거라 쓰래기 더미 같은데서 사는 모습이 안스러워 그냥 올수 없었습니다.
식당측에서는 귀찮으니 가져갈거면 맘대로 하라고 할정도로 신경을 쓰지 않아 그곳에 더 두었다면 올여름 초랭이에게 무슨일이 생길지 몰라 모른척 할수 없더라구요.
동물 자유연대라면 뭔가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일단 데리고와 병원에 가보니 3개월밖에 안된 새끼더라구요.
털이 났을땐 조그만한줄 알았는데 털 깎아놓으니 나이에 비해 조금 크더라구요.
식용으로 사용할 생각이였는지 남은 음식물 들을 조절 없이 막 먹여 부쩍 큰거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일단 미용과 목욕을 시키고 1차 예방접종은 했놓았습니다.
제가 키우고 싶긴 하지만 지금 제 상황이 3마리나 키울 상황은 아니네요.
다른 두마리는 3살 2살이라 갓난쟁이 때부터 데려와 훈련도 다되어 있고 손이 별로 가지 않는데..
요즘 일때문에 집을 하루종일 비워야 하는 경우가 많아 훈련 시킬 시간도 신경쓸 겨를도 없어 어떻게 할수가 없네요.
두마리 이상은 안된다는 가족의 반대도 있구요.
너무 밝고 이쁜 녀석이니 좋은분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그나마 새끼인데다 사람을 잘 따르고 사람품을 좋아하는걸 봐선 사람들에게 몹쓸짓을 당한적이 없는거 같아 다행입니다.
발견 당시 사진과 지금 사진 올려봅니다.
이쁘게 봐주세요.^^
현재 의정부에 살고 있으며 여자아이 4개월 추정입니다.
(털 색이 얼룩 덜룩 한거지 피부병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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