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하나요...
- 김민정
- |
- 2012.10.08

샴실앞에서 통화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고양이,.
멀리서 봤을땐 상처가 안커보여서 후시딘과 붕대를 가지고 가까이 가보니까...
헉....왼쪽 앞발이 다 곪아서...
잡아서 병원델꼬 갈려고 해도 도망만 다니고..바로 앞이 찻길이라 잘못잡다간
더큰일 생길까봐 일단 물이랑 밥만 챙겨줬는데..아파서 그런지 먹지도 않고..
119에서는 인제 동물 구조 안한다는 소릴 들어서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할지 몰겠어요..ㅜㅜ
아직 어린 아기고양이 같은데....
여기는 경남 김해입니다
- 6
- |
- 615
- |
- 57
최지혜 2012.10.09
아휴..사진으로 봐도 아파보이네요 ㅜㅜ 저런 발로 또 도망을 갔다니,,,, 동물들에게 좋은사람, 나쁜사람,구분해서 볼수 있는 능력이 생겼으면 좋겠어요!!그럼 저냥이는 김민정님 품으로 안겨들었겠죠?? 혼자서 고양이를 구조할 생각까지 해주신 민정님~너무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엊그제 본 저희 고향동네 길냥이랑 닮아 더욱더 마음이 안좋네요 ㅠㅠ
윤정임 2012.10.08
멀리서 응원을 보냅니다. 곪은 상처가 피부 겉쪽이라면 날씨가 덥지 않으니 자연치유될 가능성도 있으니 밥 잘 챙겨주시고 병원에서 항생제 조금 처방 받으신 뒤 캔에 섞여 먹여보세요.
조희경 2012.10.08
그럼 항생제라도 구할 수 있으면 밥에 타서 먹여보세요. 수의학적 판단없이 섣부른 처치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 한번 놓친 아이들은 다시 잡기가 힘들어요. 고양이 포획틀을 설치하고 기다려야 하는데 구조팀이 좀 성급하게 시도한 것 같아보이네요...
김민정 2012.10.08
시청에서 연계하는 동물구조센타가 있더군요..접수해서 바로 구조하러 오셨는데..워낙에 날쌔게 도망을 가는바람에..놓쳤어요 ㅠㅠ 다행이 멀리는 도망안가고 근처를 배회하는데...부지런히 밥도 주고 제가 돌보다가 서로 익숙해지면 그때 잡아서 병원 델고 가야겠어요... 구조하시는 분도 고양이는 자생능력이 뛰어나니까 밥 잘챙겨주고 있어보라고 하네요 ....
김민정 2012.10.08
오늘 첨본 고양인데.... 일단 시청에 연락해보고 안되면 바로 연락드릴께요... 고맙습니다
조희경 2012.10.08
저런..자주 보이는 고양이인가요? 지역 구청이나 시청에전화하셔서 고양이 포획틀이 있는지 물어보시고 그걸 빌려서 잡아보세요. 포획틀 안에 기호성과 냄새가 강한 육류를 넣어주세요.. 혹 포획틀을 빌릴 수 없으면 사무실에서 택배로 대여할 수 있으니 다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