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절실히 도움을 요청합니다 도움안주시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 조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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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1


초등학교6학년인 아들이 학원방과후 문자가왔어요,,길잃은 강아지한마리가 먹을걸달라 쫒아다니는데 어른들이 발로 찬다는겁니다..불쌍하니 집으로 데려오겠다하더라구요~있는돈으로 햄5개를 사주고 목에매어있던 녹슨 개줄을 풀어줬다며 사진을 찍어보내고 문자를 보내더라구요~전 무조건 데려와도 우리가 키울사정이안된다는점을 알려주었죠..아들은 인근아파트경비아저씨가 본인이키운다고 한사코 놔주려 하지않는다며 실갱이끝에 데려와버렸습니다..동자연회원으로 그걸 다시 보내버릴수도 없고 그렇다고 유기견보호소로 보내버리면 또 안타까운상황이 되버릴까봐 이렇게 도움요청드립니다..아파트에사는 제가 키우기엔 아직은 어린녀석이지만 좀더 커나갈 체격이고ㅠㅠ
주변에 입양자를 알아보아도 힘들구요..그나마 주택사시는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하였는데 연세가 80세가 넘으시니 거둘 여력이 없다고 말씀하세요 ㅠㅠ
현재는 아버지께 맡겨놓은 상태입니다.
숫컷이구요~대략 생후 5-6개월 정도는 되어보이구요..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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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2012.09.14
감사한 인연 만나길 바랍니다
밍구 2012.09.12
부디 좋은 가족을 만나길 바랍니다..
쿠키 2012.09.12
훌륭한 아드님이세요.. 초등학생이 그 상황을 대처하는 방법이 기특하네요.. 다만 저희가 적극적으로 해결해드릴 수가 없어서 너무 안타깝네요... 워낙에 공간도 없어 고민이었지만 현재는 공지했다시피 홍역이 발생해 어린 강아지나 병약한 아이들은 위험합니다.. 다른 분들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어떻게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