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윤국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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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장님...

김장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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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6

어제 선희 선달이 보고 왔어요. 간식 좀 챙겨서 갔는데 옆방에 동자연에서 세마리가 들어와 있더군요. 선희 선달이만 먹일 수 없어서 나누어 먹였는데 다음에는 좀 더 많이 가져가려구요.

선달이와 선희가 어찌나 반기는지...에휴 집문제로 서로 떨어져 지내야 함이 정말 힘드네요. 거기 소장님도 좋으시고 무엇보다 안전하기에 마음이 놓입니다. 그런데 동자연에서 내년 3월이면 동자연 아가들은 다 옮길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 선희 선달이도 합류할 수 없는지요. 선희 선달이만 그 곳에 떼어 놓게 되는 건지요. 가능한한 우리 선희 선달이도 합류하도록 도와주세요.

선희 선달이 집에 들어가서 얼마간 놀아주고 왔는데 선희는 제 곁에 꼭 붙어서 떨어질줄 모르네요. 선달이녀석은 제 주위를 빙빙 돌면서 거드름을 피고..내가 가는 것을 두마리가 물끄러미 내다 보는데 마음이 짠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