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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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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리 야옹이에게 이런짓을..


누가 우리 야옹이에게 이런짓을.. 누가 우리 야옹이에게 이런짓을.. 우리 야옹이는 원래는 길냥이예요 길에서 밥주다가 친해져서 집까지따라들어왔는데 그냥 이후로 같이살게되었어요 길냥이였다보니 워낙 바깥세상을 궁금해해요 그래서 집에있어도 제가 옆에없을땐 거의 창가에앉아 밖의 풍경을 바라보는걸 좋아해요 참고로 저의 집은 1층이구요 어제 집에와보니 야옹이목에 총알자국? 꼭 송곳으로 찌른거같은 동그란상처가나있는거예요 방충망은 구멍나있구 피도여기저기 묻어있고 .. 짐작컨데 누군가 밖에서 길다란 꼬챙이같은걸로 거의 죽일 생각으로 찌른거같아요 정말 분해서 참을수가없네요 고양이키우시는분들 혹시 이런일 당하신적있나요? 제가 이동네이사와서 고양이들 밥주는문제로 저희 집에 와서 항의하는 사람들이 몇명있긴했어요 방에 밥을 주고 아침에는 꼭 치우는데도 싫어들하더라고요 문에다 돌던지고 달아난 사람도있었어요 더이상 밥을 주지말아야하나.. 야옹이안전이나 바깥아이들 안전도 걱정되고 어디다 하소연할덴 없고해서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댓글

민수홍 2012.08.31

정말 크게 아프고, 그만큼 놀라시고 분하셨겠습니다. 쾌유와 큰 용기를 빕니다.


박경화 2012.08.27

진짜 기가 막히는군요... 에궁... 얼마나 아펐을까요.


태극뚱맘 2012.08.25

에궁 얼마나 아팠을까... 저란 나쁜 짓을 한건지.. 마음이 많이 아프셨겠어요 정말 무서운 인간입니다.


이인무 2012.08.24

세상엔 마음에 병이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인간만 최고라고 생각하는 동물만도 못한 것들 말이예요.. 저희집 길냥이도 밖에만 나갔다 오면 어딘가 부자연스럽게 다친 자국들 때문에 맘 편할 날이 없습니다ㅠㅠ 그래도 전 꿋꿋이 비둘기 고냥이 강아지 밥 들고 다니면서 뿌리고 다닙니다. 한편으론 나 때문에 아가들한테 화풀이하면 어쩌지 걱정도 들지만.. 내 맘 같지 않은 이 세상.. 도대체 답이 없는건지 한숨만 납니다..


박문희 2012.08.24

세상에나 집에잇는애를 누가 얼마나 아팟을까 기가막히는일이군요


순수순백 2012.08.24

아니 어떤 인간이 저런짓을!!!앞으로는 답답하더라도 야옹이 혼자 있을 때는 창문을 닫아두셔야겠어요.ㅠ.ㅠ 그리고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것은 전혀 불법이 아니니 위의 댓글에서 안내된 전단지를 부착하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을 던지거나 저렇게 해코지를 한다면 경찰서나 구청에 연락하시길 바랍니다. 야옹이 상처를 보니 집에 사는 고양이에게도 저렇게 해코지를 하는 사람들이 길고양이들에게는 얼마나 잔인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 화가 치솟네요!


밍구 2012.08.24

정말 화가 많이 나시겠어요! 도대체 누가 저런 나쁜 짓을...얼마나 아팠을까..ㅠ


동물자유연대 2012.08.24

고양이에게 밥주는 문제로 갈등을 겪고 계시다면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에서 '동물복지'게시판 -> '반려동물'로 들어가신 후 57번 게시물을 클릭하셔서 길고양이관련 유인물을 출력하신 후 동네에 부착해주세요. 야옹이의 몸과 마음의 상처가 빨리 아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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