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김장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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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19
바쁘신데 자꾸 부탁드려서 죄송합니다. 선희 선달이가 있을 만한 공간만 있으면 될 줄 알고 이집으로 정한것이 잘못이었어요. 그러나 이제와서 취소할 수도 없고 ...정말 난감합니다. 선달이가 이따금 큰소리로 짖어 대는데 특히 한밤중에...이곳은 늦은 시간에 거의 자정이 넘은 시간에도 사람들이 귀가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 때에 차를 주차하는 소리가 들리곤 하는데 그런 소리가 들리면 선달이가 우렁찬 소리로 짖어대거든요. 그래서 내게 항의한 젊은 부부들도 잠을 잘 수 없었다고 펄펄 뛰었나봐요. 삿대질을 하면서 큰소리로 대드는데...좀 위협적이었어요.
그래서 그 이후로 저녁 8시면 선희 선달이를 안방 화장실에 들여 놓고 거의 밤을 새우다 싶이 했는데 이제는 제가 정신이 몽롱해지네요. 또 선희는 가만히 있는데 선달이가 문을 긁고 낑낑거리는데...
윤국장님, 지금 마마 있는 곳에 선희 선달이도 함께 있을 수 없을까요. 어제밤에 선달이가 계속 낑낑거리고 문을 긁어 대서 거의 뜬눈으로 밤을 새고 새벽 5시30분에 선희 선달이를 차에 태우고 평창동 집으로 갔지요. 평창동 집이 아직 비어있어서 그 곳에 두고 왔어요. 사료와 물을 넉넉히 담아 놓고 나왔는데 대문까지 따라나오는 선달이 녀석을 보니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 곳도 비좁을 줄 알지만 마마 있는 곳에 선희 선달이를 데려다 놓으면 안될가요. 며칠 잠을 제대로 못잤더니 너무 힘드네요. 그리고 앞으로 얼마간 집 문제로 외출할 일도 있고 한데 제가 없으면 또 난리가 날 것 같아요.
윤국장님, 저 좀 도와주세요.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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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임 2012.08.20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