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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미니가 방금 떠났습니다


우리 미니가 방금 떠났습니다

동물병원에 버려져 나와 식구가 된지 어언 팔년 추정나이 10살

자폐증세를 보이던 우리 미니가 오늘 아침 갑자기 사그라져서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어제까지 간식도 받아먹고 분주하게 돌아다니더니....

아침에 씽크대에 기대 앉아 있는게 이상해 방석으로 옮기니 스러지듯 눕더군요

병원으로 옮겨 의사샘께 보이니 주사 놔서 살릴까 묻더군요

살려도 이런 증상 반복 될것이라고

눈도 멀고 아무리 먹어도 몸에 흡수되지 않아 몸도 약하고

성질도 그닥 좋지 않아 늘 큰애들에게 집단구타 당하며

힘들게 살았습니다.

안기는 것도 그리 좋아하지 않고 늘 외톨이처럼 살던 아이가

별이 되었습니다




댓글

김민정 2012.08.23

소영님의 미니.. 생각나네요, 아픈 아이들 많은데 늘 잘 챙겨주시는 모습이 선하네요. 소영님의 사랑으로 좋은 곳으로 갔을거에요..


이수정 2012.08.16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행복했을거에요.소영님 힘내세요.


서해숙 2012.08.16

미니가 저희 유리랑 상황이 많이 비슷했네요. 미니야.. 하늘에서 편히 쉬렴..


길지연 2012.08.10

미니야, 이제 아프지 말고 잘 살아, 외로워하지말고~~~


이은정 2012.08.09

우리집 18살인 대장 냥이와 이름이 같아 맘이 더 아프네요. 저는 늘 긴장하고 지내고 있거든요. "미니"는 좋은곳에 갔늘꺼예요... 힘내시길


홍현신 2012.08.09

미니야..많이 힘들었겠구나.. 이제는 편안한 곳에서 행복하게 웃으며 지내지? 또 만나자....


이경숙 2012.08.09

ㅠㅠ......미니야...ㅠㅠ...편안하길...소영님 기운내시고요...


강연정 2012.08.09

미니는 살았을 때처럼,,작지만 반짝반짝 제일 빛나는 이쁜 별이 될 거예요..소영님 힘내세요..!!


정수연 2012.08.09

지금은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시겠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밍구 2012.08.09

미니의 명복을 빕니다..


양은경 2012.08.09

사람은 너무 아름다워서 그 끝이 안 좋은 것도 무리는 아니다..라는 도마의 말로 소영님의 아픔과 슬픔에 위로를 전합니다.. 너무 아름다웠을 소영님의 사랑이 미니의 행복주머니에 꽉 차서 그 만족함으로 평안히 떠났으리라 믿습니다.


조은희 2012.08.09

아ㅠㅠ 미니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 편안할꺼에요~ 소영님도 어서 힘내시길..


김남형 2012.08.09

미니 잘가...


김시정 2012.08.09

기운내세요 소영님~ 미니 정말 너무 작고 여린 아이였는데.. 하늘나라에서 잘 쉬고 있을꺼예요. 힘내세요..


박성희 2012.08.08

너무도 작고 여리고 예뻤던 미니. 이제 고통없는 곳에서 소영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친구들과 행복할꺼에요. 미니의 명복을 빕니다......


조희경 2012.08.08

에고..그동안 수고 많았어요... 미니가 잘 지내다 고통의 순간에 더 길게 고통받지 않고 간 것만으로 위로는 충분합니다...그러니 맘 편히 다스리세요..


이현숙 2012.08.08

미니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갑작스런 이별의 시간이지만 그 고통의 시간이 짧았다는 게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 자책마시고, 기운내어주시길..


윤정임 2012.08.08

미니야...편히 쉬렴.. 조그만해도 제일 빛나는 별이되렴.. 소영님도 넘 아파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이기순 2012.08.08

아.. 미니가... 언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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