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이사문제로 선희 선달이 걱정을 했는데 아무래도 다른 곳에 맡기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가능한한 데리고 갈 곳을 찾고 있습니다. 다른 분이 아무리 잘 돌봐주신다고 해도 선희 선달이가 너무 충격이 클 것 같고 저 역시 마음이 안놓일 것 같아서...짧은 기간도 아니고 1년이나 못보면 안되겠기에...

충북 음성군에 넉넉한 자리를 준비했어요. 내년 봄부터 공사시작 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내년 가을에나 들어가게 되겠지요. 마음같아서는 마마나 랑이 둘중에 한마리 더 들이고 싶은데...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선달이가 선희보다 더 낳은듯 했지만 선희가 훨씬 앙칼지고 똑똑하네요. 며칠전에는 선희가 마당에서 무언가를 물고 다니기에 보니까 작은 새였어요. 좀 끔찍해서 고개를 돌렸지만...선희가 몸이 빠르고 요즘 얼굴도 예뻐졌어요.

선희 선달이를 볼 때마다 동자연과 윤정임 국장님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