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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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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정리해서 씁니다.

안녕하세요 다시 정리해서 씁니다. 1. 6월 3일 아기를 처음 만났고 그날 구청에 신고 들어가4일날 입소 했다고 합니다. 2.계속 아기의 상태를 확인하던 저는 4일 부모님의 허락으로 아기를 데려올 수있게 되었죠 3.어렵게 부탁드려 9일에 저희집으로 데려왔습니다. 모든 검사 다 하고 데려왔고 극심하게 마른것 외엔 큰 이상은 없었죠 약간의 외상과 귀 청결도가 쫌... 현재는 거의 완쾌단계입니다. 4.여기서 인식의 차이가 있었죠 전 키우는걸 허락받았다 생각하고 부모님은 살려준다는 생각(안락사로부터), 그과정에서 동생은 개입하지 않았죠. 5.일단 중간에 키운다는 사람 있으면 준다고 하긴했으나 제가 주인도 찾고있었고, 입양을 해왔기에 아무에게나 줄수없다고했지만 아기의 공고일이 지난 17일에 제가 없는 틈에 부모님이 딴곳에 데리고 갔다가(절대 버린거아닙니다. 아버지가 일하는곳에 간겁니다)제가 그런 식은 안된다고해서 그날 밤에 다시 데려왔습니다. 6.동생은 막무가내로 30일까지만 봐준다고 우기고 엄마도 정들었지만 키우진 못한다고 하십니다. 7.그래서 제가 이 단체를 통해 입양을 진행중이라고 소위 뻥친거죠. 일단 강쥐한테 돈이많이드는게 제일 큰 이유죠 17일에도 많이 우셨어요. 8.솔직한 제 심정은 입양보내기 싫습니다. 다만 노력중이고 지원도 받는다고하면 그나마 쫌 나을꺼고 오히려 정도 많이들어 이야기해볼 수있다는 생각이 든거죠 시간도 벌수있고요. 9.그러나 정말 좋은 조건이 있다면 제가 보러갈수있는곳에 입양되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정말 복잡합니다ㅠㅠ정말 눈가리고 아옹인건 알지만이게 지금 상황에선 최선이 아닌가 십ㅇ어요 전 부산에 삽니다. 입양보내기 신청 가능한가요 ? 신청한데서 바로 되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제가 지자체 보호소에서 입양서 쓰구 데꼬왔으니 맘대로 입양시키면 안되죠? 저를 도와주실수 있을까요? 현재 입양신청되있으나 부산이라는 지역적 어려움(서울에 위치하니깐요) 노력중이지만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구조자가 애정이 많아 키우는 쪽이 좋을꺼같고 그러면 비용적인부분을 조금 돕겠다는 내용....메일이나 우편으로부탁드리고자해요 정말 눈가리고 아옹인데;;ㅠ 그래도 제가 할수있는 최선인듯해요 허나 분명한건 정말 모두 동동이(아기이름)를좋아하고 있단 점입니다. 매일 아빠얼굴만 보고있고 엄마목에기대서 잠을자고 동생에게 애교도 부리는... 제가말한것보다 좋은 방법 이 있으면 얘기쫌해주시구 꼭쫌도와주세요~



댓글

유주리 2012.06.25

네! 정말 감사합니다. 아가 데꼬온 후 바로 소식 전하고싶었으나 완전한게 아니니..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윤정임 2012.06.24

연락드릴게요. 노력하다보면 어떤 방식으로든 긍정적으로 풀리테니 너무 걱정마시고 서로 협력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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