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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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7
동네 길양이들 밥을 주는 사람입니다.이일을 하다보니 마음아픈일들을 많이 겪습니다 .몰래챙겨준다해도 아이들이 음식물 쓰레기통근처에 있고 한번씩 쓰레기를 던져주고 수거해가지 않아서 아파트 주민들 몇명이 고양이들 죽이러 다닌다고 혈안이되어 있습니다.어떤동에는 재활용버리는 공간에서 자기들이 키우다시피 한 고양이를 9일전에 보호소에 보내버렸습니다. 새끼까지 같이요. 원래는 옆동네산에 주인이있는 고양이였는데 방치하고 밥도안줘서 저와 몇몇양이좋아하는사람들이 챙겨주고있었거든요. 그냥 거기서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혼자 생활했을겁니다. 그 아이는 거기가 자기 집인줄 알고 있었는데 배신당하고 보호소로 보내졌으니깐요. 그래서 밥같이주는 언니랑 오늘 보호소에서 10만원주고 찾아와서 새끼랑 같이 그 할머니있는 밭 근처에 놓아주고 왔습니다. 물론 그 할머니한테얘기하고요 어짜피 밥은 우리들이 챙겨준다고 하고 그 할머니도 원래 방치하니깐요 , 그런데 새끼들도 잘 노는걸 보고왔는데 저녁에 가니까 새끼들이 통째로 없어졌습니다. 그 할머니말로는 어디놔뒀다고 얼버무리는데 고양이새끼까지 팔아먹은 것 같습니다. 거기에는 개들도 정말 말도 안되는 쓰레기 장에서 키우고 먹다남은 쓰레를 먹이고 여름되면 보신탕집에 팔아먹히는 애들이있습늬다 제가 간식은 매일 사주고요 한번씩 사료도 사주고 합니다. 이 할머니는 그러면서 자기가 건사한다는 둥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니구요,이 앞번에 있던 개들도 팔아먹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 뒤에 또 키운애들이 지금 많이 컷거든요, 집도 없어서 개집까지 제가 사줬습니다. 세마리한테요. 그런데 오늘 찾아온 고양이를 그것도 젖도 안뗀 아이들은 가져온 날 바로 팔아먹다니요, 그리고 찾아올 때 우리가 주인이라고 말하고 데려온겁니다 ,할머니랑도 동의를 했었구요 두서없이 쓴 글이라 그렇지만 너무 울분이 터져서 글을 올립니다 . 개를 그렇게 키워서 솔직히 학대나 마찬가지입니다. 전에는 어디서 사료를 얻어왔는데 완전 썩어서 메주같이 된것들도 먹이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처벌할 방법은 없을까요. 정말 피도 눈물도 없는 할머니입니다.악질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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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2012.06.07
정말 기가 막히네요
조희경 2012.06.07
세상에..얼마나 분노하고 억장이 무너지고...그러셨겠어요..ㅠㅠ 그런 사람은 정말 혼내주어야 합니다. 고발할 수 있을 거에요.사무실 담당자들이 도와드릴 겁니다. 낙심과 분노로 많이 힘 드시겠지만 기운내세요.... 우리 회원님들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해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