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만 먹는다는 길고양이(길고양이가 아닐수도 있겠죠?...) 불쌍해서 어쩌죵?

오늘 고양이 한마리가 울길래 나가보니.. 서있을 힘도 없는지 앉아서 서글프게 울기만하드라구요..몸은 완전 말라서 뼈밖에 업고 ,,불쌍해서 저희집엔 개를 키우는지라

개사료 몇알을 가따줬더니 컥컥거리며 허겁지겁 먹드라구요.. 너무 불쌍해서..

사료 좀 더 줄려고 집에 들어가는데.. 쫒아 들어와서 사료로 겨우 유인해서 밖으로 보냈습니다.. 저희집에 개가 있는데 개를 보면서 성큼성큼가는데 무서웠어요

외출했다 들어오는 밤에 저희빌라 앞에 또 있으라구요 냐옹냐옹하면서..

동네아줌마가 하시는 말씀이.. 저고양이 사료뿐이 안먹는고양이라고.. 사람들이 먹을꺼 주면 안먹는다고 사료만 먹는다.. 길고양이니까 누가 사료를 챙겨주며,, 사료를 먹고 다닐수가 있겠어요.. 일반길고양이는 음식물쓰레기며 뒤져먹겠지만..

사료를 못얻어먹어서 뼈뿐인듯.. 사료만 먹는다는건.. 누가 돌보던게 아닐까요?

어떻게 동물병원이나 좋은 곳으로 갈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