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마포구에서
- 길지연
- |
- 2012.02.14
오늘 작가 모임에 나갔다가 끔찍한 말을 들었습니다.
까치가 유해 동물로 판정하고 나서 서울시에서 까치를 죽이라고 했답니다.
그 이유로 마포구에서는 까치 발을 가져오는 이에게 4000원 씩 준다는....
그래서 둥지를 찾아다니며 알을 깨고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조금 크면 발을 잘라 가
져간다는...
제보하신 분은 오랫동안 새를 키우시던 분인데 한 번도 까치로 인하여 해를 입은
적이 없는데 이런 잔인한 행동을 조사해 달라는 겁니다.
조류 협회에 이야기 하라고 했더니 조류 협회는 없어졌다고 하네요.
그러니 마포구를 조사해 달라는 겁니다.
어째든 이 말이 사살이라면 모두 마포구청으로 들어가 하으이를 해야겠지요.
알을 까고 나오기를 기다렸다가....라는 말이 참 섬뜩합니다.
한 마리당 4000원을 받기 위해서...
- 3
- |
- 282
- |
- 36
박경화 2012.02.15
임진왜란 때 귀와 코 베어가는 일처럼... 이 무슨 엽기적인 소리인지...
충식이네 2012.02.15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전신주에 집을 많이 짓는 관계로 정전사고의 주요 원인이라고 해서 한전에서 보상금을 주로 주는 모양이예요.비둘기로 그렇고, 백로도 그렇고...사람 살기에 불편하면 유해조수가 되는데 사실은 사람이 제일 자연에 유해한 존재라서 죄스럽습니다.
조은희 2012.02.15
이런 엽기적인 일을 어떻게 자치단체에서 할 수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