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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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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되돌아보며..

아래에 급하게 글을 올렸는데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이젠 바쁘다, 힘들다..뭐, 이런 이야기 하고 싶지 않습니다.

출력없는 입력을 외쳐봤자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라 여겨질텐데, 네티즌을 기반으로 한 회원 모집의 특성을 가진 동물단체로써, 웹사이트에서 \'보여져야 할\' 컨텐츠 부재의 우리 현실에서, 그런 엄살은 궁상맞기까지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요성에 의해서 사건을  적절히 \'사건화(?)\'시키는, 쇼맨쉽이던 확대해석이던 그런 전술을 동원해서라도 회원과 사회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도 그리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제 그릇이  그런 것을 잘 담아내질 못하니.... 어쩌겠는지요....

그 단체가 그릇에 무엇을 담아낼 것인가? 훗날 내놓을 그릇이 무엇이 있겠는가?   시간이 지나.. 많은 사람들이 함께 무엇인가를 담을 수 있는... 그런...내놓을 그릇을 만들어 가는 일...

하지만..정말 의미있는 일인 것인지.. 잘 모르겠다는 회의가 들때도 있습니다.

.................

이 아래로 무진장 긴 글을 쓰다가 다 지웠습니다.

그냥..암튼,,우리 모두 열심히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유야 어떻든 웹사이트에서 \'보여주는 것 없는\' 활성화 부진에 대한 그 첫번째 책임은 제가 지고, 그 다음에  반짝이는 아이디어 안 내놓는 상근자들을 닥달도 해야 할 문제겠지만,

웹사이트에서는 회원님들의 에너지틱한  모습도 보고 싶습니다.  자원봉사도..

우리 홈페이지 개편이 이런 저런 어려움으로 예상보다 많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컨퍼런스 때문에 급히 리뉴얼한 홈페이지라서 이번엔 좀 많은 부분을 노출시키고 좀 더 내용이 드러나도록 구성을 해서 일을 진행했었는데,, 중간에 이런 저런 불일치로 중도하차시키고 다시 계획하는 일이 생기다 보니 자꾸 늦어지네요.  그래도 8월 초에는 새로운 홈페이지 개장을 꼭 약속드리며, 새로운 기분과 각오로 보다 알차게 준비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근데..또... 이런 상투적인 말로 마무리를 해야할 입장이라는게 갑자기 심하게 스트레스로 다가오는군여...ㅎㅎ ( 자원활동가로 되돌아 가고 싶네요.. ^^;)




댓글

이경숙 2006.06.30

에너제릭.....ㅎ~ 저보고 하시는 말씀같아서.......쫌 마이 부끄럽습니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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