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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저도 길에서 죽어가던  어린 냐옹이를 2년정도 키우다가 도저히 안되서 지금 같이 사는 후배 어머님께 보내서 키우고 있거든요...

사료랑 모래, 필요한 캔이나 장난감,약, 병원비는 저희가 보내드리구 있구요...

근데 이 어머님이 너무나 동물을 좋아하시고 이뻐하시는 분이 아니라서 살갑게 이뻐하면서 키우시지는 못하세요..뭐, 그렇다고 절대로 학대를 하시거나 하는 분은 아니구요...

고양이를 처음 델고와서 사료불려가며 키운 사람이 후배여서 후배가 1주일에 2-3일씩 가서 돌봐주기도 하구요,,(후배만 두집 살림하느라 죽어나고 있어요..이집와서 개산책시키고 목욕시키고 저집가서 고냥이 챙기느라...)

이런 상황인 곳이라도 워낙 급하시다면 잠깐 맞기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일단은 어머니께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기한을 두세달로 못박고 부탁드리면아주 싫다고는 안하실 듯 싶어요...

아예 맡아달라고 부탁드리기엔 입장이 좀 곤란하구요...일단 당장 갈 곳이 없다니 진짜 주인을 알아볼 동안만이라고 한두달 여기다 두심이 어떨까 싶은데...(물론 어머님의 허락이 전제되야 하지만)

정식임양도 아니고 잠깐 데리고 있는 건데 부산서 수원까지 오는 일도 애한테 너무 힘든일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제가 지금 너무 졸면서 이 글을 써서 제대로 상황설명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이사님이 그렇게 하시겠다면 제가 후배통해 어머님께 여쭤볼께요...

그리고 현숙님 밀씀대로 애 상태와 사진도 좀 볼 수 있음합니다...

애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다른 두놈한테 너무 시달릴 것 같다면 데려오기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제가 지금 너무 졸려 횡설수설하네요...




댓글

신순영 2005.12.26

얼렁 나타나야 되는데.....


최현미 2005.12.26

네..당근 영구입양이 좋죠^^..병원에서 나옴 당장 있을 곳이 없을까 걱정되서요...멀기도 너무 멀고...복많은 놈이니 꼭 좋은 소식이 있기를..


이경숙 2005.12.26

이리 마음써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 결정되는대로 연락드릴게요...임보보다는 영구입양 쪽으로 찾아야 할 것같습니다... 거듭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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