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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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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집안 일로도 정신이 좀 없습니다.

아버님께서 중환자실에 계신데  마음의 준비를 해둔 상태라 돌아가신 이후의 대처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는데, 그래도 호전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온갖 의료장비 동원되어서 생명 연장하고 신약 사용하고 있는데 잘 버텨주시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저는 이런 방법은 회의적입니다만, 의사들의 권유를 뿌리치고 더이상 치료 안한다 할수도 없는 상황이죠. 하든 안하든 이래저래 후회가 남을 수 있는 일...)

연세를 보자면 82세이시니 천수는 누렸다고 할 수 있으나 제 마음은 정말 하루라도 더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며  살고 싶어요

연말이라 내년 예산 확보 등으로 참 중요한 때인데다가 동물보호법 개정의 중요한 시기에 있어서 여러가지로 마음이 복잡하네요.

여러분... 1인 시위에 자원 좀 해주셔서 제가 한 시름이라도 좀 덜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ㅜ.ㅜ

 




댓글

이수미 2005.12.16

대표님 아버님 마지막 가시는 길 지켜주시기 바래요. 힘내세요.


이경숙 2005.12.16

마음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좀더 오래 곁에 계시기를.......


이경미 2005.12.15

대표님...어떻게 해요..정말 힘드시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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