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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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1.25
오늘 업무상 출장이 있어요...
그 동안... rcy 예술제와 문화관람... 이눔의 잘난 총무라는 간판 때문에 이래저래 큰 행사치르고, 학교 행사랑 교육청관련 대회까지 치르고 나니... 드뎌 몸이 가나보네요. 수요일 애들 데리고 청와대, 경복궁 갔다오더니 감기가 폭삭 들었어요...
머리 아프고, 띵하고... 어제부터... 짜증만 만땅 차고 있습니다... 이럴 때 아그들이 알아서 잘 해주면 좋을텐데... =_= 도통 그런 기미는 없고... 이럴 때는 첫해 애들이 넘 그립네요. 그 녀석들이 정말 짱알아서 잘하고, 내가 아! 했을 때 어! 하는 녀석들이라... 뭐랄까... 나 자신이 참 즐거웠어요. 그래도 그때.. 아직 어리버리한 점도 많고, 제 자신이 딱! 정리가 안 되어있어서.. 그 이후에 애들처럼 이것저것 못해줘서 만히 미안하기도 하고요.
월요일날 이사인데... 제 짐은 아직 하나도 정리도 못했어요... 계속 늦게 들어가고 몸까지 아프니... 어제 보리 9일만에 목욕시키고... 그리 폭 잤는데... 뒷목이 묵직하네요. 저는 이제 좀있으면 강원도 설악산으로 떠납니다. rcy지도교사 세미나.. ㅠ.ㅠ 몸은 진짜 미치겠는데...이눔의 총무라는 직책과 제가 들고 있는 돈때문에 저는 빠지지도 못해요... 아.. 울고 싶을 정도로... 모든 것이 지치고 힘드네요. 그래도 사람들 만나면.... 또 열심히 아닌 척 연기하겠죠. -_-
내일 저녁 때와서 이 몸으로 우찌 이삿짐을 쌀지... 월요일날 7시에 이삿짐 싸러 오기 때문에 저는 그 전에 출근해야합니다. ㅠ.ㅠ 수업 끝나고 조퇴하고서 짐정리하고... 아마 담주 수요일까지는 죽음의 길을 걷지 않을까(게다가 이사가면 출퇴근시간이 더 길어진다는 슬픈 사실이... )싶네요. 진짜 가기 싫다...
-몽롱한 상태로 푸념하는 나 -
### 오늘 엠파스 뉴스 잠깐 들었갔다가... 우리 나라의 무서운 앞뒤 없는 한줄서기에 공포가 느껴졌습니다. pd 수첩 잘 하면 폐지되겠더군요... 정말 괜찮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는데... 신념이나 진실보다는 눈앞의 이익이 더 먼저군요... 목적을 위해서는 방법이 아무렇지 않다는 이 사회의 윤리의식이 무서워요,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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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영 2005.11.28
힘드셨겠어여ㅜ.ㅜ 어디로 이살 가셨는지?요즘 감기가 극성을 부리네여 ,저도 훌쩍거리고 있습니다... 낼부턴 추워진다고 하니 더욱 감기 조심하시길...
이경미 2005.11.25
집안 전체 이사 가시는건가요..? 에고..이사도 큰 일인데..애들까지 있으니...이사 무사히 하시길 바래요...정말 간사님도, 경화님도 건강하셔야 될텐데....
관리자 2005.11.25
저도 몸살감기가 와서 얼른 약 센걸로 삼켰는데,,,사지통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사지가 통증이라는...ㅋㅋㅋ힘내세요 힘!! 우린 힘 빼면 시체입니당...^ㅡ^
이옥경 2005.11.25
ㅠ.ㅠ
이경숙 2005.11.25
기운내시고...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