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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방금에서야 코끼리 탈출 사건을 보았네요..

외국의 가십기사인줄 알고 안보다가 방금에서야 한국에서 일어난 일인거 알고 기사를 봤는데 코끼리 사진을 보니 그저 불쌍하다는 생각만..연민만 생깁니다.

인간의 눈요깃거리를 위해서 강제로 서커스 시키고, 심심풀이를 위해서 우리에 가두고..그래서 그런지 ...

외국처럼 생태주의에 입각한 동물원은 언제나 생길련지..가장 좋은것은 동물원이라는게 아예 없어지는거겠지만요...아직도 동물원은 열악하기 그지없고 병에 걸려 죽을날만 기다리는 동물도 여전히 많다는군요..

거대한 코끼리임에도..식당유리 부수고 가정집 마당에 들어가서 소란을 피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고서도..왜 그리 작고 안쓰럽게만 보일까요..마냥 불쌍하게만 보여요..




댓글

이경숙 2005.04.21

코끼리 발에 묶인 무거운 쇠사슬만 봐도 정말 가슴이 아프더군요....


조희경 2005.04.20

그러게요..사무실에서 멀리 떨어진 곳도 아니었는데 그런 줄 알았으면 뛰어가볼걸,, 나중에 알았네요..


이현숙 2005.04.20

쇼윈도우 들이받는 모습 보니...유리조각하며 가슴이 쨍하니 아파서 아아..하면서 고개돌렸네요. 얼마나 놀라고 아팠을까요


홍현신 2005.04.20

네.. 얼마나 두려웠을까 생각을 하니 맘이 아파요.. 몸집이 너무 커서 조금만 당황해도 사람들에게는 위협적으로 느껴졌겠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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