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정부 \'개고기 사실상 합법화\' 법안 논란 \'후끈\'
- 이경미
- |
- 2005.03.14
-. 부산일보에서 퍼왔습니다. 연합뉴스인 모양이네요..
요새 몸도 마음도 시름시름 아프고 우울해서 미치겠는판에 누워서 신문보다가 꼭지가 돌 뻔했네요..
정부 \'개고기 사실상 합법화\' 법안 논란 \'후끈\'
반 \"세계화 역행… 국익 도움안돼\"
찬 \"고유 음식… 입법조치 정당\"
정부가 개고기를 사실상 합법화한 \'개 등 동물의 보호 및 위생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하면서 개고기 찬성론자들과 동물보호단체·애견가들 간 뜨거운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
|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그동안 현행법의 규제를 받지 았던 개고기를 법의 테두리 안으로 끌어들임으로써 개고기를 사실상 합법화하는 것으로 개고기를 법으로 금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잔인한 도축이라도 막아 동물보호단체의 거센 \'공격\'을 피해 가자는 고육지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동물보호단체와 애견가들은 정부의 이번 조치가 자신들의 개고기 금지 주장을 받아들이는 것은 고사하고 오히려 개고기를 합법화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현재 국무조정실 홈페이지에 항의의 글을 올리는 한편 관계부처 장관과 국무총리,대통령 등에게 개고기 금지 탄원편지를 보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금석란 한국동물보호협회 회장은 \"세계화·국제화 시대에 개고기를 사실상 합법화하는 것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국내외 동물보호단체들과 함께 개고기 반대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유학생\'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국무조정실에 올린 글을 통해 \"개고기가 사라지지 않는 한 세계 속의 한국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개고기 찬성론자들은 선진국의 개고기 비판은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문화를 무시한 \'문화제국주의\'적인 발상이라며 개고기의 적법한 유통체계를 확립하고 위생적·인도적 도살방법을 도입한 정부 조치가 정당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다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우리 국민은 서양인들이 즐겨 먹는 달팽이 요리나 말고기 등을 이해할 수 없지만 그 음식문화를 비판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는 만큼 다른 나라 사람도 우리의 문화를 존중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정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광의의 의미에서 식품으로 해석될 수 있는 개고기의 위생관리를 강화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 1
- |
- 94
- |
- 1
이경숙 2005.03.15
아예 식품이라고 하네요....나쁜 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