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최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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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3.12
아침에 청소할때 또 건이가 하늘이 괴롭히길래 초장에 혼내주고...
하루종일 긴장해 있네요 날은 추워서 애들이 안쓰럽고..
고양이들이 사랑의 계절인지 자꾸 마당에 들어오는 바람에
정신 없는걸요^^
댕이 약을 못먹였습니다. 그냥은 먹일줄을 모르고
캔에 비벼 먹일려고 했는데 캔이 없어서요. 죄송..
낼 미영님 오실때 작은 캔이라도 사오셔서 먹이시면 좋으실거 같애요.
오늘은 유난히 곰수도 자주 짖고..
우리 회원님들이 조금만 시간을 내주셔서 혼자 봉사는
안하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네요.
일은 상관없지만 애들 싸우고 짖고 하는게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네요.
혼자있자니 더 긴장하고 힘들고 정신이 없어요 밥맛두 없구요T.T
오전엔 힘드시더라도 오후에 시간내셔서 같이 있어주시구
저녁에 같이 정리하고 나가면 기분이 더 상쾌하지요^^
혼자는 외로워요^^
산적한 큰 문제들이 많은데 저혼자 이런걸루 자꾸 글을 올려 죄송..
솔직히 처음할때는 애들이 보고싶고 힘든줄도 몰랐는데
익숙해 진만큼 안타깝고 답답하고 하네요...이런게 꾀가 나는건가요^^;
방울이는 정말 예전과 달리 소심해졌네요. 누리는 붕가를 하던데..
참, 다롱이도 중성화수술했나요? 순돌이가 찝쩍거리더군요^^
카사노바 같은 녀석.. 노처녀 누나 앞에서 민망스럽게스리..
두어시간 후에 정리하고 갈텐데 그때까지 애들이 얌전했음 좋겠단
택두 없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제발 싸우지만 말란 말야 이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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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임 2005.03.14
댕이는 입만 쩍 벌릴수 있음 약 잘먹어요...순간적인 힘을 발휘하여 한번에 탁 털어넣어야죠... 3분의 1은 흘릴 각오를 하구요 ^ ^
최란숙 2005.03.14
빵도 없었네요^^ 비타 오백에라두 타먹일걸 그랬나요 홍홍 방석은 자진납세 하겠습니다요^^; 참, 담요를 널어 말릴려면 빨래 집게가 좀 많아야 할것 같아요 바람이 많이 부네요 요샌 볕도 좋지만...
윤정임 2005.03.14
에고고....안그래도 토욜날 불어재끼는 똥바람에 내내 마음이 쓰였는데...
박경화 2005.03.14
ㅋㅋㅋ.. 그런 맘을 느낀지... 꽤 되다가.. 시간 지나면... 혼자인 것도 편하고 익숙해져요. ^^;;; 애들 사고치면 속상하긴 하죠. 목욕시킬 때는 누가 한명 있어주면... 훨씬 낫긴한데...
이옥경 2005.03.13
란숙님 죄송해요...담번엔 특별한일이 없는한 봉사자가 혼자서 사무실지키는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옆에 누가 있어만줘도 마음의 부담이 훨씬 덜하지요.ㅠ.ㅠ
권미영 2005.03.12
넹..^^ 지난 번 저 봉사할 때도 갑자기 추워지더니 이번에도 그러네요 찬기운을 몰고 다니는 여잔가 ^^; 날 좀 따뜻했음 좋겠어요 날이 추울 때 봉사하면 건이네랑 곰수가 추울까봐 신경 쓰이고, 저녁에 추운 방에 애들 들여보낼 때도 맘이 좀 그래요..이래저래 봉사하다 보니 신경 쓰이는 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그쵸?
조희경 2005.03.12
올리브 란숙님이 그 가날픈 몸으로 고생이 많으셔요. 어쩌다가 휴일에 삼실에 가보면 봉사하시는 회원님이 혼자 계시면 참 안스러워요. 적막하게 혼자 그렇게 계시고 몸은 또 얼마나 힘들겠어요.. 대책을 강구해봐야 겠네요..
홍현신 2005.03.12
약을 게어서 빵조각 같은 것에 적셔 줘도 잘먹어요.. 함 해보세요..^^
이경숙 2005.03.12
란숙님.....고생 많으셨네요....정말..... 멀리서 도움은 못되고 봉사후기 읽을 때마다 죄인이 된 것같아요...순돌인 중성화 수술해서 괜찮습니다...정말 불조심해야지요....수고!!!
최란숙 2005.03.12
참,사고를 하나 쳤습니다. 사무실에 방석 하나를 태워먹었어요T.T 작은 난로 앞에 뒀는데 천이 닿아 조금 뻥뚤렸습니다.. 밥먹느라 것두 연기가 자욱하구 냄새가 나서야 알았지요 에구..밥맛없다더니^^;; 환기하구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화재.. 조심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