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2004.11.23

네, 수코양이가 잘 적응 못한다는 얘기는 저도 들었습니다. 얼마나 보편적인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집 마당에 수캐는 두마리인데 개의 경우지만 태도들을 보면 그렇게 적응 못할 것 같지는 않은데..

이경미 2004.11.23

참...숫냥이에 한해서 그런 경향을 약간 보이는걸로 알고 있고요..암냥이는 그런 경우는 별로 못본것 같네요..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암냥이만 싹 잡아서 수술 시키는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지니고 있고요..숫냥이 열보다 암냥이 하나가 더 수술목적에도 부합하고 (개체수 증가 방지) 효율적이기도 하니깐요..다만 암냥이는 수술 후 하루이틀은 돌보아준 다음에 방생해야 하는데..그 돌보아주는게 문제더라구요...집에서 돌보는거 꺼리는 사람들도 있고 하니..병원에 입원시키자니 비용이 문제고..

김효진 2004.11.23

경미님, 불임수술하면 사냥능력, 먹을것을 찾는 능력이 약간은 떨어진다는 객관적 근거가 있나요?

이경미 2004.11.23

가장 좋은 방법은...불임수술 후 불임수술한 고양이에게는 먹을것을 정기적으로 주는 방법입니다. 배가 고파서 운다고 설명하며 먹을것을 주는것을 납득하도록 하는 풍토를 조성시켜야겠구요.. 개체수 줄이려고 불임수술하는거지 죽일려고 하는건 아니니깐요..불임수술하면 사냥능력, 먹을것을 찾는 능력이 약간은 떨어지는게 사실이기도 하니깐요..

김효진 2004.11.22

요즘 다른데도 그런지 모르지만 우리 동네는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함을 설치했습니다. 거점 분리수거라고 군데군데 두었더군요. 뚜껑이 있어서 그 안에 있는 쓰레기봉투를 건드리지 못하겠어요. 그렇게 하고 일반 쓰레기봉투에 음식물이 섞이지 않게 잘 분리배출한다면, 고양이로 인한 쓰레기봉투 훼손은 많이 줄어들지 않겠어요? 물론 그러면 고양이들이 먹을 것이 없어지는 것도 문제인데.. 그러나 쓰레기 봉투 문제는 그렇게 가야할 것 같고... 먹을 것이 없어서 자연적으로 수가 줄어들게 될까요? 아무튼 중성화는 병행되어야 하겠지요. 외국에서 중성화 이후 어떻게 적응하는지에 대한 보고는 없는지..

김효진 2004.11.22

오래전에 환경스페셜 들고양이편에서도 중성화만이 대안이라고 했었는데... 중성화하면 야성이 줄어서 적응하지 못한다는 문제제기에 대해 분명하게 확인해볼 수 있는 근거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 중성화해서 풀어주는 (아직도 그러고 있는지 모르지만) 과천, 광주, 수원의 담당자들에게 관찰결과를 물어볼까요? 임희진씨 등 동구협 직원도 실제 그런 현상을 얼마나 보고 그렇게 얘기하는지 알아보고.. 외국의 경험사례는 없을까요?

조희경 2004.11.22

네.. 전체적으로 만족하진 못했어요. 이런게 바로 기본 의식(단적으로 심하게 표현하면 코드)의 차이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헥~! 제 얼굴이요? ㅠ.ㅠ 전 방송이나 사진 보면서 내가 언제 저렇게 늙었나..하며 땅을 치며 삽니다.. ㅠ.ㅠ

오명희 2004.11.22

허걱~ 대표님 얼굴 보느라... 뒤 배경을 못 봤어요! 음냐.. 다시 봐야징~ ^^

오명희 2004.11.22

안타깝게도 앞의 내용이 너무 편향적이라서 기자의 마지막 멘트는 귀에 들어오지 않던데요... 대표님 인터뷰도 너무 짧고... -_-;

조희경 2004.11.22

퀴즈! : 제 인터뷰 뒤 배경화면에 나오는 넘들 알아맞추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