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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동구협, 이런 식으로 협박해도 되는 건가요?

 


(펀글)
작성자:양성희(gamage@naver.com)
 
저에겐 가족인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11월 1일 고양이가 열린 문틈으로 빠져나간걸 모르고 문을 닫아버린게 화근이었지요. 아마 주민의 신고로 구청에서 동물보호센타(경기도 양주시 남면에 위치)로 위탁을 했나봅니다. 물론 보호센타에서 와서 우리 고양이를 잡아갔구요 전 그런줄도 모르고 3~4일을 전단지 붙이고 동네를 찾아 해메었습니다. 그리고 11월 5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청에 문의를 하였고 구청에서 11월 1일 신고로 우리 고양이가 보호센타로 옮겨졌다고 하더군요. 전 너무 기뻤고 보호센타에 바로 전화를 걸어 우리 고양이를 확인했고 바로 가겠다고 했으나 퇴근시간이니 내일 오라고 하더군요.
알았다고 하고 그 몇분뒤 동물보호센타의 임희진이라는 관리부장이라는 여자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당신의 고양이는 야생동물로 판정되어 다음날인 11월 2일날 안락사를 시켰으니 올 필요가 없다\"구요 전 뭔가 착오가 있을꺼라 생각하고 바로 찾아갔습니다.
가는 시간은 3시간 30분정도 걸리더군요. 보호센타에 가서 본 그 여자의 얼굴 지금도 생생합니다. 자신들의 야생동물 판별법은 고양이에게 손을 대 보아 가만히 있으면 집 고양이고 발톱을 세우면 야생동물로 판별되어 그 다음날로 죽인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힘 없는 한 생명을 죽여놓고 귀찮다는 듯한 얼굴로 별 인간다보겠다는 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동물이 모르는 사람에게 잡혀서 3시간이 넘는 시간을 차를 타고 와서 자신의 몸에 손을 대는데 가만히 있을 동물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 여잔 우리 고양이가 이름있는 고양이였으면 그렇게 쉽게 죽이지 않았을겁니다.
자신의 무식함으로 자신의 오만으로 죽어간 한 생명을 아무렇지도 않게 보는 그 여자가 보호소안에 있는 한 또 다른 동물들은 안전하지 못할겁니다.
도와주세요. 다시는 우리 고양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소영
 구청에서는 고양이 신고가 들어오면 동물보호센타로 연락을 하나요
그리고 동물보호센타는 동물 안락사 센타로 이름을 바꾸어야 하겟네요 동물 보호한다는것이 아니라 동물을 죽이는 센타 정말 나쁜사람이네요 2004-11-15
21:58:32 [x]

 

후...
 어차피 근본이 동물보호랑은 거리가 멀은 수렵인들이 경영하는 단체이니 동물단체들이 좀 더 정신차려야 겠습니다.
거기에 이사,고문으로 등록된 동물단체들은 감투 하나 얹은 거 외에 무슨 일을 하고자 하는건지....
이런 획일화된 판별법에 의해 죽은 고양이들이 얼마나 많을지 동대문구청은 비교할 바가 아니로군요. 2004-11-15
22:48:09 [x]

 

xhfl
 동물보호단체들이 동구협 이사직을 그만두고 나왔다고 하던데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네요. 2004-11-16
02:30:01 [x]

 

복길이
 대전 중구청에서는 유기견 습득(?)하면 연계 동물병원에 보내는데, 그 아이들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안락사 또는 대학병원 실험용으로 보낸다고 합니다. 대학병원 실험용으로 보내지는 아이들, 넘 불쌍하지 않나요? 무슨 대책이 필요할 듯합니다. 2004-11-16
04:38:13 [x]

 

이소영
 이번에 살아있는 곰에 배를 째서 호수를 꽃아 슬개즙을 채취하여 팔아먹던 사람도 어느 동물보호협회인지는 몰라도 감사라는 직위를 가지고 있던 파렴치한 이더라고요. 동물보호협회 망신시키는 사람이
이렇한 사람입니다 2004-11-16
15:42:17 [x]

 

qhlkj
 본글은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습니다. 설사 사실이라 하더라도 면책될 수 없습니다. 조심하세요. 여기나오는 본인은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수 있어요. 2004-11-18
23:34:42 [x]

 




댓글

조희경 2004.11.20

여러가지로 답답..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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