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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개고기만 안 되냐는 사람들에게...

 

뭐라고 말해야 되나요? 제 친구 얘기가 브리짓도 바르도가 한국인들의 자존심을 건드려서 안 먹던 사람들까지 개고기를 먹게 되었고, 개고기가 양성화된 것이라는군요.

그 친구는 예전에 몸이 안 좋을 때마다 개고기를 먹었는데, 그럴 때마다 힘이 솟더랍니다. -_-;

개를 싫어하고 개에 대해 느끼는 애정조차 서양 문화의 하나로 받아들이며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에게 뭐라고 말해야 하나요?

 




댓글

이경미 2004.11.03

명희님..책 두권 추천드리고 싶은데요..저도 곧 읽어볼려고 맘 먹는 책이거든요...^^ 피터싱어의 [동물해방]하고..[동물의 역습] 인가..? 그 책들을 한번 읽어보세요.. 개고기에 대한 논쟁이 하도 많고 거기에 대한 논리적인 설명과 답변도 많아요..검색하시면 주르륵 나올거에요....이런 질문 볼때마다 저도 나름대로 그간 주고받은 말들을 정리해놓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오명희 2004.11.03

제 생각은 우리나라 보양문화와 열등감 많은 한국남자들의 정력에 대한 과도한 집착 때문이 아닐지... 몸이 좀 허하다 싶으면 운동을 하거나 생활습관을 바꿀 생각은 않고 보약이다 뭐다 해서 꼭 먹는 걸로 해결하려고 하잖아요. 동남아, 중국에까지 가서 별짓 다하고... 저는 그 사람들을 비난하고 욕을 퍼부을 수는 있어도 차분하게 그들을 설득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성격상. -_-;


박경화 2004.11.02

안 먹던 사람들까지 기어이 먹지는 않는거 같아요. 그냥 우리 나라 비난하는 것이 싫을 뿐이죠... 뭐.. 방관자적인 사람들이 많죠.. 먹고 싶으면 먹는거고, 먹기 싫으면 안 먹는다는... 실제 먹는 인구는 30퍼센트 정도라고 하더군요, 언론에서... 음.. 검색해보시면... 좋은 글들 많아요. ^^ 한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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