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조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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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7.09
동물보호법 때문에 단체간 갈등이나 단체던 개인이던 경우에 따라서는 속이 치밀어 할말 다하고 싶어도 그 거 참고 있습니다. 온갖 왜곡된 소문 그것도 좋습니다.
그 왜곡된 정보를 믿을 수 밖에 없어서 한번 욕하는 이, 그 사람 심정은 뭐 편하겠습니까?
어떻게 해서든 농림부내에서 규정할 수 있는 모든 동물들이 이 법으로 인해 고통으로 부터 조금이라도 자유로워 지길 기대하는 그 마음 하나,
그럴려면 반목이나 동물단체들 내부 갈등으로 인해 와해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속을 다스리려 애쓰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마도 이건 저 뿐만이 아니라 서로 다들 그럴겁니다.
모든 것은 상대적인 것이니까요.
그러니 단체들이 어떻다는 둥 실망스러웠다는 둥 그런 말은 안하겠습니다. 결국 그 안에 다 자기가 포함된, 그 주체들이 아니겠습니까?
이러면서 때론 같이 때론 따로따로 각자의 길을 가겠지요.
네..다 좋습니다. 그래도 결국은 우리는 우리끼리 또 손잡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아니까요. 그건 변함이 없을 겁니다.
그런데..이렇게 우리는 심신이 지쳐가며 이 법을 만들기 위해 여기까지 왔는데,
이 법률이 개정됨으로 인해서 좀 더 나은 잇권을 얻을 수 있는 무리들이 이제 다된 상차림에서 줏어먹을려고 젓가락 들고 서있다는 이 현실이 기운 빠지게 합니다.
뭐,.세상이 다 그런거지요. 그럴 수 있지요.
그러나 최소한의 용납 못하는.. 그런 것... 그것이 지금 준비하고 있으니... 온몸으로 저지해야 하는데,
법률 개정안이 곧 나올 현실을 앞두고 또 우리끼리 갈등을 겪어야 함을 준비해야 할수 밖에 없으니..
오호.. 사면을 돌아봐도 곤고한 이 삶...뭔 힘을 다시 충전할까나...
사면을 보지 말고 하늘을 올려다보면
서러운 원혼된 우리의 동물들이 기운을 채워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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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2004.07.10
대표님, 제가 대표님 글을 보면 뜬구름 잡는 것 같을 때가 많아요. 도대체 현재 무슨 일이 있는지는 하나도 말씀 안하고 어지러운 심정만 가슴을 후비듯이 써놓으시니, 지금 저같이 밖에서 \'동보위에서의 아름품 탈퇴\' 논란을 이미 접한 상태에서는 그냥 그대로 그 심정이 옮아올 수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다른 분들은 대표님이 왜 그러는지 아시는 겁니까? 다른 곳 운영진들도 정말 힘들어 하고 나름대로 여러 가지 일처리를 많이들 하고 있더군요. 힘들다는 말로만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대표님을 무엇 때문에, 어떻게 왜곡했다고 생각하시는지.. 또 \'이 법률이 개정됨으로 인해서 좀 더 나은 잇권을 얻을 수 있는 무리들이 이제 다된 상차림에서 줏어먹을려고 젓가락 들고 서있다\'는 것이 어떤 무리를 두고 하는 말인지... 그렇게만 말씀하시면 됩니까? \'동물보호법 때문에 단체간 갈등\' 때문에 속상해 하면서, 이권을 얻을 수 있는 무리라는 것이 무엇인가요? 당연히 동물보호법 개정에 이권이 있는 관련업계들이 있겠지만.... 단체간 갈등 문제에서.. 다된 상차림에 줏어먹으려고 서있다는 건 도대체 어떤 무리를 두고 말씀하시는지... 그동안 다른 곳에서 대표님 말을 왜곡하기에 말을 잘 안한다고 하셨지만, 이제 중요한 이슈는 분명하게 드러내놓고 의견을 말씀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더욱 힘들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회원들도 같이 고민하게 해주어야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얘기하면 저만 미운오리새끼가 되는 건가요?
이옥경 2004.07.10
쉽지않은길인줄은 알았지만...발담그고보니...참으로 사람잡는일이란...생각을 떨칠수 없습니다.. 죄없는 생명들을 위하자니...잘나고 똑똑하다는 인간들에게 치여도 참아내는 고통...ㅠ.ㅠ 대표님 힘내세요~
임승연 2004.07.09
대표님 힘 내세요!! 홧팅~~
김효정 2004.07.09
힘 내십셔!! 저희가 도울겁니다. 아니 다 \"우리 일\"이니 저희도 앞으로 더 욜씨미 힘을 모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와 의견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겠지요.
조희경 2004.07.09
그런걸 두고 정의독점주의라 하죠. 이게 늘 판쳐왔죠. 세월이 가면 나아질려나 했는데... 비록 조금씩 변형은 하지만 유행은 돌고 돈다더니... 초롱초롱한 회원님들 덕 생각해서 힘! 재충전! 아쟈!
김진희 2004.07.09
도대체 이 모든 사분오열의 원인은 어디있는것일까요. 나만이 옳다고 믿는 오만에서? 너무나 뜨거운 그래서 옆을 돌아보지 못하는 열정에서? 다른이와 타협을 거부하는 강직함에서? 너무나 답답합니다.
이창일 2004.07.09
대표님.. 힘 내세요.. !!
안혜성 2004.07.09
대표님 누가 속썩이나요?마녀같은 제가 혼내주져.
최현미 2004.07.09
대표님..기운내세요,,또롱또롱한 애들 눈과 초롱초롱한 우리 회원님들의 눈빛을 생각하면 기운이 나실 거예요..(가끔 알콜에 의해 눈빛이 칙칙해진 회원분들의 계신 것 같지만 대부분은 초롱초롱 하잖아요..^^)
박경화 2004.07.09
오키언냐랑 혜성님과 제가 편 먹고 젓가락 확 부러뜨리러 갈까요? 언제나와 같은 뻔히 느껴집니다. 그리고 욕지거리가 치밀어 오릅니다. 정말... 가만히만 있고 발목만 안 붙잡고 늘어져도 살기 편할 것이요... 쥐뿔도 그만큼 일 안할거면... 앉아서 감상적인 얘기만 늘어놓을거면.. 차라리 입닥쳐!!! 라고 소리치고 싶네요. 울반애들에게 하는 말... 시끄!!
박성미 2004.07.09
-.-
조지희 2004.07.09
젓가락을 확 뿌러뜨리고 싶은....
류소영 2004.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