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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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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공사를 하는데요....

이번참에 예스녀석 집을 따로 지으려고 합니다.

비가와도 현관으로 안옮기게 지붕도 해주고 공간을 좀

만들어주고 싶은데.....사무실 마당에 설치된 게 이름이 뭔지

모르겠어요. 그걸로 공간을 둘러줘도 될듯 싶어서요.

비올때마다 그넘 들고 현관으로 뛰는것도 그렇고

장만내내 현관에다 배변을 해서 냄새도 말이아니고.

녀석도 묶여지내니 안좋구요.

자재 다 쌓아놓으니 비가 오고 지랄이네요.(바른말 고운말을 씁시다)

아주 한옥살면서 비라면 진저리가 나는 전데요.

꼭 뭐좀 하려고 하면 비가와요.그것도 연이틀.

5월안에 끝내고 저혼자 정리까지 다 해야하는데 미치겠어요.

도배도 해야하고....마이클은 6월 중순에 온다는데...으.........

복제라도 할 수 있어서 제몸을 몇개 더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게다가 요즘 목동까지 치과를 다니고 있어요.

입술 다 부르트고 난리도 아닙니다.

워낙 치과치료에 공포감이 많아서요.여태 미루다...친구  친구의

오빠가 하시는 목동까지 다녀요.

치과가면 아주 체면염치불구하고 애걸복걸 하는 스타일이라 아는사람이

의사인데가 더 편하걸랑요,게다가 이 분이 아주 인간천사시더군요.

첫날은 얼마나 긴장을 했던지.지켜보던 친구가 치료끝나고

 낄낄대며 그러더라구요.

\"난 너 그런 약한 모습 처음본다 야\"

(하얗게 질려가지고 의자에 앉아 아파요?안아파요?를

연신 의사한테 확인하는 꼴불견을 연출.)

마이클이 치과를 왜 그리 멀리 다니냐며 의아해하더군요.

\"물론 우리 동네에도 치과는 많지만.난 그들을 믿을 수 없어.!!!!!\"

라고 영어로 말했더니...............마구 웃었습니다.

전 세상에서 치과랑 롤러코스터가 제일 두렵습니다.

제가 만약 간첩이었다면 치과 의자에만 앉혀도 울며불며

모든 비밀정보를  다 털어놓을 것입니다.

(아...미모의 여간첩이 될 수 없는 치명적인 약점.)

저도 알고보면 연약한 여자예염. 치과갈때만.




댓글

안혜성 2004.05.11

근데 성님 남자꼬실려면 스키나 스노보드 타러댕겨야한다네요.글쎄.


안혜성 2004.05.11

전 놀이공원가면 돈이 안들쟎아요,탈게 없어서,근데 호러영화는 광적이죠.제친구는 무서운 영화는 보지도 못하면서 놀이기구는 잘 타요. 전 돈내고 왜 그런 고통을 사서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심장이 약한편이기도 하고...


신행호 2004.05.11

스카이다이빙???????????? 얘기만 들어두 심장이 멈출거같음... 고소공포증땀시 스키도 못타러 댕기는데....ㅠ.ㅠ


황미라 2004.05.11

난 번지점프 좋아라 하는데~ 언제가는 꼭 도전하고 싶은게 스카이 다이빙~


안혜성 2004.05.11

하긴.맨날 싸나운 모습만 보이고 살면 안되겠져?^^


이경숙 2004.05.11

약한 모습 보이는 혜성님...그래서 더 이쁘지이이잉~~


안혜성 2004.05.10

성님 저도 침은 잘맞아요.치과랑 침맞는거랑 똑같은감요?!!!


신행호 2004.05.10

그럼난 모야??? 남들 아프다, 무섭다 벌벌떨어두 그냥 긴가민가...침맞고 한의사왈 \"아프죠?\".....\"침 놓으셨어요???\" 그래두 번지점프는 시로!!!!!


안혜성 2004.05.10

전 일억을 준데도 번지점프 못해요,저 역시 고소공포증.


홍현진 2004.05.10

전 세상에서 제일 두려운거에 번지점프도 하나 추가예요.(고소공포증) \"천공의 라퓨타\" 보면서도 꺅~으헉~ 어쩜 만화보면서도 그러냐고 동생이 무지 한심해 했어요--;;


안혜성 2004.05.10

마취정도는 얼마든지 감수할 수있어요.제일 두려운건 신경치료...마취해도 갈아낼때 간혹 건드리쟎아요,...아..그기분이 세상에서 제일 끔찍해요.


이수정 2004.05.10

저도 치과가 제일 무섭더라구요. 사랑이 뺄때 간호사한테 손잡아달라고 하고 뺐어요. 얼마나 떨었던지 마취할때 아픈줄도 몰랐답니다.


류소영 2004.05.10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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