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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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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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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5.08
조선일보 기사 중에 \'청소부들이 말하는 국회의원\'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그 중 제눈에 띄는 두사람이 있었습니다.
- 청소부 아줌마들은 “인사를 했을 때 안받아주면 꼭 이런 일을 하는 청소부라고 무시하는 것 같아 정말 기분이 나쁘다”고 말한다. 민주당 후보로 전남에서 출마해 낙선한 K 의원은 청소부원들 사이에서 ‘제일 거만하다’고 낙인 찍힌 경우다. K 의원이 낙선하자 청소부 아줌마들은 휴게실에 앉아 텔레비전을 보면서 박수를 치고 환호했다고 한다. K 의원이 인심을 잃은 가장 결정적 이유는 인사를 안받을 뿐만 아니라 “너무나 싸가지 없이 굴어서”라고 한다.
열린우리당 중진의원인 K모 의원도 인사를 안받아주기로 소문이 났다고 한다. K 의원에 대한 평가를 들어보자. “K 의원은 바로 눈앞에서 인사를 해도 인사를 안받아준다. 청소부 아줌마들은 제발 그가 떨어지기를 바랐는데, 이번에 당선됐다. 그런데다 무슨 높은 자리로 간다는 얘기가 나오니 원….”
제가 지난 17대 후보들이 누구였는지 다 몰라서 잘은 모르겠는데,
광주 북구 후보였던 김상현과 열우당의 김근태가 생각나서요.
김상현씨는 동물보호에 관심이 있다하고, 김근태도 개를 좋아한다는 것 같아 잘 되기를 바랬고 앞으로 활동을 잘 해나가기를 바랬는데, 혹시 그들의 대한 이야기가 아닌가 해서 걱정스러웠습니다.
과연 누구를 말하는걸까요?
민노당의 노회찬은 안 생기는 아기는 포기하고 하늘이라는 요크셔테리어와 함께 양천구의 작은 아파트에서 전세로 살더라고요. 하늘이가 얼마나 각별하겠습니까.
정치인들 중에 누가 개를 키우고 있는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개 키우는 정치인들을 먼저 설득시켜 나갈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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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호 2004.05.10
흠..좋은 생각이에요..
이옥경 2004.05.08
오호~
이현숙 2004.05.08
노회찬은 아내와 강아지와 세식구라고 표현하는 게 인상적이더군요. 반려동물의 존재를 아는 인지도있는 사람이니 다행스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