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장미 임시입양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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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임시입양 갔습니다.

관리자
|
2004.03.09

원래는 햇살이의 입양신청자이셨으나 햇살이와 지금 키우고 있는 요키와의 대면을 위해 류소영님의 가게로 갔다가 햇살이와 그 요키가 서로 한판 붙었다고 합니다. ㅋㅋ 나이도 비슷한 같은 요키 숫넘들이여서 그랬을까요?

암튼 일이 이렇게 되어 류소영님께서는 괜찮은 입양처를 절대 놓치지 않으시겠다는 신념으로 사무실까지 그 분과 동행하셨습니다. 꽃순이를 권해보시려는 마음이셨으나 이 입양신청자분은 장미를 더 마음에 들어하셨습니다. 그 요키와도 아무탈이 없어 보였구요. 해서 장미를 우선 임시입양으로 데리고 계시다가 어느정도 적응이 되면 입양을 하시겠다며 데리고 가셨습니다.

그간 우여곡절도 많았던 장미인데...
부디 평생의 인연이길 바랍니다.

이기순 2004.03.10

멀찌감치서... 크~ ^^; 장미가 해리네서 호강하며 살아서 그런지, 안아달라 업어달라 엄청 보채던데... ^^

김주현 2004.03.10

지난 주 토욜날 그 유명한 장미인줄 모르고 그냥 새로 온 발바리인데 별로 사람이랑 안 친한가부다 생각해 겁 엄청 먹구 간식이랑 밥도 멀찌감치서 주고 그랬어요 제가...정현이 와서 장미라구 종일 업고 다녔는데...장미가 좋은 가족 만나서 다행이네요. 부디 별탈 없이 입양되서 행복하길....

양미화 2004.03.10

장미가 그집 평생식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되면 무엇보다 장미할아버지가 기뻐하실거 같아요. 햇살이 녀석은 소영님과 더 오래있고 싶은가 봐요.입양처를 차버리다니ㅠㅠ 차돌이와 짱가는 안싸우는데요. 일방적으로 차돌이가 짱가목에다 대고 소리소리 지를때가 있는데, 그럼 짱가는 그대로 얼어 있어요. 정말 웃긴거 있죠.ㅋㅋ

박성미 2004.03.10

조그만 녀석들의 싸움도 치열합니다~~~ 우리 또또랑 씩씩이도 한 판 붙었다 하면~~~ 아무튼 장미가 이제 자리를 잡아야 될텐데...

이기순 2004.03.10

대단한 햇살이~ ㅋㅋ

이기순 2004.03.10

제발~

류소영 2004.03.10

이 햇살이놈은 지가 무슨짓 했는지 그것도 몰라요... 바로 그 요키를 엎은 후 목 누르기 한판... 조이는 겁먹고 오줌 지리고...-.-

박경화 2004.03.10

^^ 잘됐네요. 이층청소도 수월하겠고... ㅋㅋㅋ

이경숙 2004.03.10

장미...마지막 가족이길...햇살이가 좀 참지 않고 왜 그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