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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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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이 임자만나다!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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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1.04
드디어 영춘이가 적격의 입양자를 만났습니다. 조금전 입양신청자였던 딸과 어머니가 함께 오셔서 영춘이를 입양해 갔셨습니다.
딸은 결혼하여 미국을 드나들고 어머니께서 상가주택에서 모두 버려진 개들을 데려다가 이미 7마리를 키우고 계셨습니다. 오셔서 차한잔 마시며 말씀나눠본 결과 역시나 어제의 제 좋은 느낌이 맞았습니다.
영춘이를 입양하게 된 이유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 하나였고 다른 아이들도 다 불쌍하다시면서 더 데리고 가시길(쁘띠) 원하셨지만 집에도 이미 넘쳐나시니...
영춘이를 무지개 넘는 그날까지 책임지시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으셨답니다.*^^*
이렇게 좋은 주인을 만나려고 그동안 그렇게 여러번 파행이 되었던게 아닐까...흐뭇하기만 합니다~
p.s : 애견신문 독스&라이프에서 우리애들 5마리를 입양공고 내주셨습니다. 영춘이 입양자께서도 이 신문을 보시고 입양신청을 하셨답니다. 신문에 입양공고 난 애들은 짱이,쫑이,영춘이,쁘띠,밤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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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2003.11.04
조그만 영춘이.. 행복하게 잘살길..
안정현 2003.11.04
정말 잘됐네요...저두 친구에게 엄청 협박했었는데 ..(물론 협박으로 키우는 거는 안돼지만...^^;) 영춘이가 가다니 ...영춘이 못보니 서운 하네요...입양동물들 모임에서 보면 좋으련만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나려하네요..고 조그마한 것이 혼자 있을 때마다 꺵깽짖을 때마다 맘이 넘 아팠는데 ....아~~잘됐다...!! 친구한테 다른 녀석 키우라고 협박해야 겟네요...ㅋㅋㅋ
정현옥 2003.11.04
아! 저도 정말 기쁨니다... 영춘이 이쁘던데요... 제가 정말 영춘이 같이 작은 아이도 못 데려다 키우나..하는 생각에 죄책감 마저 들었었습니다... 정말 다행 입니다... 감사, 또 감사 합니다...
조희경 2003.11.04
글쎄요... ㅠ.ㅠ 삼실에 있어요..오시면 보세요~ ^^
이경미 2003.11.04
독스라이프는 지방에는 없나요? 전 지하철 가판대 한번씩 기웃거리곤하는데..그런거는 구경도 못해봤거든요.
조희경 2003.11.04
네..앞으로 그럴거에요.. 영춘이 입양자도 동물단체가 있는 걸 몰랐답니다. 독스라이프 장점은 지하철 가판대에 전시된다느 ㄴ점이죠 ^^
이다인 2003.11.04
감동이에요 ㅠ.ㅠ 사람품을 그렇게 좋아하던 모습이 절 그리 힘들게 하더니. 행복하게 잘 살거라 믿어요~
박경화 2003.11.04
ㅜ.ㅜ 이제야... 영춘이가 영영 죽어서도 그집 귀신 될만한 집을 찾은 거 같네요. 다행입니다... 영춘아... 진짜로 안 돌아오는거재? 다만.. 그집도 7마리이니... -_-;;; 주인되시는 분도... 영춘이를 업고 다녀야할지도... 아예.. 등가방 드리지 그러셨어요... 제발 쁘띠야!!! 글구 밤톨아!!! 니들도 언론 탔으니... 얼렁 집귀신 될만한 집이 나타나길!!! 빈다... 쁘띠... 때깔은 정말 죽이는데... -_-;;; 성격만 맞는 주인 나오면... 딱인데.. 마당도 있고... 앞으로 그 신문에서 협조와 동물사랑 정신으로 우리 애들 입양공고... 두세마리씩... 해주면 안되나요? 인터넷을 안 쓰는 인구도... 많잖아요.
양미화 2003.11.04
영춘이 정말 좋은곳으로 입양가는군요. 그런데, 저렇게 불쌍한 애들7이나 거둬서 길러주는 분들말고 다른분들이 좀더 많이 입양을 했으면 좋겠네요.
이기순 2003.11.04
영춘아... 귀염 많이 받고 잘 살아라... 영춘이 가족으로 맞아주신 분, 너무 감사합니다. ^^
이수정 2003.11.04
정말 다행이네요.. 부디 잘 살아야 할텐데... 입양 갔다니 조금은 슬프네요.. 좋은 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