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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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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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0.28
꽃님이네 가족이에요....
네 아가들은 지금 생후 32일 되었구요...첫째와 셋째는 남아이구 둘재 네째는 여아입니다. 다른 아가들은 약 500그램 전후이구요.....첫째는 1킬로입니다.
다들 건강하구 벌써 뛰어놀고 있습니다.
이유식두 하구요...곧 불린 사료를 먹을겁니다.
꽃님이는 자유게시판에 도와달라고 했었던... 인천 남동공단의 공장에서 구조해온 발바리구요.....
당시 임신 40일이 넘은 것 같다는 샌님 덕분에 무사히 한달 후 출산을 했답니다.
아마 그 때 30일 이었다구 하셨더라면 아가들도 세상 구경을 못했을 것이고 꽃님이두 중성 수술을 했을텐데.....복이 많은 넘들이져???
그 당시 사연은요...공장 뒤곁 찢어진 철망 안에 있던 발바리 세넘 중 한 녀석은 누군가에 잡혀가구,,, 또 한녀석은 교통사고로 죽은 와중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녀석....것두 임신 상태에서.....그 녀석이 지금 꽃님이랍니다.
쇳가루 날리던 환경에서 제대로 밥도 못먹구...물도 못마시구...비오면 그대로 맞으면서 그래두 용하게 네넘을 뱃속에서 키웠더군요.....
이제 수유가 끝나구 살만 쫌 붙으면 울 꽃님이는 한인물할 거 같습니다.
아가들 사진을 보면요....아마두 아빠는 코카일지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같은 철장 안에 있던 녀석이 코카이기도 했구요.....첫째넘은 색깔은 까맣지만 정말 코카를 닮았습니다.
아가들 사진 예쁘게 입양공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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