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글쓰기
동물입양을 활성화 시키는 방법말인데요.

밑에 대표님의 글을 읽으며 답답한 마음에 고작 생각해 낸것이 이건데요. 이게 좋은 의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동물병원에 입양이 시급한 아이들의 사진과 사연을 담은  종이를  붙여서 입양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그걸 보고 입양을 할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요?  인터넷을 하지않는 계층중에 개를 입양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고, 개를 한마리 키우지만, 한마리 더 키울여력이 되는 집도 있을수 있구요. 정말 답답하네요.  입양에 대한 홍보가 인터넷에 한정된것 같아 입양이 저조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들구요. 그리고, 분실견 찾기란에 맨위에 공지로 좋은 글을 올려보는건 어떨까요? 입양을 하고싶어지는글, 잃어버린개를 위해서라도 입양이나 임시입양이 얼마나 중요한 가에 대한글이라든가 개를 찾을 동안만 임시입양을 부탁한다는 글이라던가 말입니다.  정말 개들을 버리는 사람들이 없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네요.  정말 요즘 차돌이와 짱가랑 살아가면서 이렇게 감정이 풍부하고, 조그만 아픔도 크게 느끼는 녀석들 마치 사람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의 녀석들을 보면서 이런 아이들이 안락사라는 걸로 죽어간다는 것이 마음이 아프네요. 오늘은 차돌이가 피부병이 생겨서 병원에 갔었습니다. 모낭염이라고 주사를 놓아주는데, 아프다고 비명을 지르며 품에 파고 드는데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그래도 차돌이랑 짱가는 아프면 파고들 가족의 품이라도 있지만, 다른 아이들은 정말 가슴이 시리도록 안타깝네요. 그냥 답답한 마음에 푸념조로 쓴 글이라도 욕하지 말아주세요. 동자련이 아니면 어디가서 이런 푸념조차 할곳이 없으니까요.ㅠㅠ



댓글

김효진 2003.10.26

아름품에서 반려동물 관련한 소책자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관련이 있겠네요..


강은엽 2003.10.26

저도 온라인 상의 입양 활동에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대체로 젊은 층이고, 경제적으로나 여건이 아직은 확고하지 않은 층이라서 온라인상에서의 사연들 보고도 수용할 능력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많은 중산층 이상의 애견 인구들 중에는 40대 이상의 가정을 이루고, 스스로 결정권을 가진 층들이라 그런 삶들을 대상으로 하기에는 양미화님의 의견도 일리있는 제안인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생각을 해 왔읍니다. 동물 단체 몇이라도 연합해서 동물 입양을 중심으로 뉴스레터형식의 간행물을 발송하는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파트 단지에 무료로 배포 하다가 어느 시점에서는 후원금도 받고 애견관련 사업체들의 광고등으로 지원을 받을수도 있을테니까요.


김효진 2003.10.26

병원에 붙여놓고 싶은 내용도 참 많이 있지요. 개의 한평생을 책임지고 잃어버리지 않게 노력해달라, 이름표 달아달라, 사상충 예방 잘 해달라 등등... 유기견 입양도 물론이고요.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분양도 장사의 일부로 삼고 있는 많은 병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지만... 그러나 반려동물에 대한 바른 문화를 자꾸 들이대고 강조해가면, 그들도 상업성과 함께 한편에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사랑회\'라고 애린원 일 보시던 황석호님이 적극적으로 아울러 입양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던데요. 아름품 자게란 상단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따로따로 일을 하기 보다 서로 공감한다면, 힘과 생각을 모았으면 합니다. 그래서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높을 수 있는 하나의 창구가 마련되었으면 해요. 한가지, 사람들이 유기견 입양을 권하면 긍정적인 경우도 많지만, \"가장 걸리는게 강아지 때부터 키우고 싶다는 겁니다.\" 그 부분의 잘못된 의식을 집중적으로 깨뜨려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기순 2003.10.26

아무리 좋은 의견이라도 그걸 구체화하고 책임질 사람이 없다면 공염불일 뿐이죠. 방법을 구체화하는 쪽으로 논의를 발전시킵시다. ^^


박경화 2003.10.26

확실히 온라인에 한계가 있죠. 오프라인 쪽으로 입양을 활성화 시키는 것은... 음 회원들이 인쇄해서 자기가 다니는 병원쪽에 부탁해서 붙여놓으면 되지 않을까요?


오옥희 2003.10.25

아! 맞아요.. 오프라인으로도 입양처를 알아볼수 있는건데. 저는 이런 생각을 한번도 못해봤어요. 차돌언니 훌륭하심다~


후원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