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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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늦게 장미할아버지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 이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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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0.16
3차 항암치료가 화요일 이라서 전주에 계신줄 알았는데..
그날 병원가서 도로 서울올라오셨다고 합니다.
항암치료를 하지못할 상황인가봅니다.
할아버지는 \"병원서 그냥 집에가서 죽을때까지 편안하게 지내라고 했다\"시며 시니컬하게 말씀을 하시는데..가슴이 철렁합니다..ㅠ.ㅠ
장미가 보고싶은데..서울어디다 데려다 놓으면 보러가시겠다고 합니다.
재발하기전까지... 평생을 함께 살거라고 자식처럼 정을 준 녀석이라..많이 생각나고 그리우신가 봅니다. 왜안그렇겠습니다..몸도 마음도 젤 많이 약해지신 상황인데요..
윤보라님..
근간에 아무때고 장미데리고 서울에 한번 올라와 주실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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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옥희 2003.10.17
흥!
윤보라 2003.10.17
에이~ 옥희언니 아시잖아요?? 농담두^^
오옥희 2003.10.17
어머나.. 나도 몰랐네
윤보라 2003.10.17
어머! 저 결혼한거 아직도 모르셨나요??? 신참 회원 빼곤 다 아실텐데...ㅋㅋㅋ 이번주 일요일날 시간 되시면 할아버지댁 들러주세요^^
김효진 2003.10.17
ㅠㅠ ...ㅠㅠ... 할아버지.. 계신 곳은 난방이 잘 되는지.. 윤보라님, 오빠가 남편분이신가요?
이옥경 2003.10.17
저도 갈께요. 오시면서 전화주세요. 019-383-2719 입니다.
윤보라 2003.10.17
할아버지댁 모르는데.. 회장님은 안 오시나여? 오빠랑 저랑 가면 넘 서먹할꺼 같아요
이옥경 2003.10.17
을지로3가 장미할아버지 댁으로 곧장오시면 될것 같아요. 찾기 무척쉽습니다. 그날은 길에 차를세워놓아도 됩니다.
윤보라 2003.10.17
할아버지와 장미가 상봉 하는 모습 기대되요^^
이기순 2003.10.17
장미가 지난번처럼 할아버지를 몰라보지 말아야 할텐데...
이옥경 2003.10.17
많이 바쁘신가봐요..신랑 힘들지 않을때 오세요..무리하지마시고요.
윤보라 2003.10.16
에효... 할아버님이 보고 싶다시는데 어케든 가긴 해야 되는데.. 주말엔 시댁.친청 불려 다니기 바빠 삼실 봉사두 몬가고... 오빠 일어나면 얘기좀 하구 날짜 잡아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