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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청소 후기...

오래전부터 맘만 먹고 못한 사무실 봉사를 오늘 드디어 하고 왔습니다. 앞서 하셨던 분들의 말들이 이해가 되네요...해도 별 한 것 같지 않다고 하시더니만....역쉬,,, 일을 잘하는 편도 아니고,,처음 하는 거라 우와좌왕 왔다갔다 하다....시간은 정말 잘 가더군요,,, 동건이는 여전히 귀엽고 곰수도 이쁘고... 영춘이는 정말 대단한 목청이데요,,,회장님한테서 떨어질라치면 얼마나 짖느지... 우리 쫑이는 짖지도 않고 얼마나 날렵한지,,(쫑이 저금통 꽉 채워서 두고왔어요,,뿌듯,,,,) 복실이는 대표님 책상에서 떠날줄 모르고(아마도 대표님 채취라도 맡고자함인가??) 토리는 자리만 뜨면 똥을 누면서,,저의 청소에 채찍질을 하더군요... 럭키도 인형을 가져와서 던지라고,,,아,,,,어깨야... 주안이는 중성화수술을 시켜야 할지,,붕가붕가를 잠시도 쉬지 않던데,,,넘 걱정되요...사람으로 말하면 과잉행동증후군이 아닐까... 짱이,,,음침하다던 항간의 소문이 있었지만,,전 짱이가 매력이 있더구만요.... 암튼 청소를 하면서,,,들은 생각.... 조금이라도 짬을 내서 바닥이라도 한번 닦고 가야겠다,,,,모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쁜 컵까지 받아들고 와서 기분 좋았구요... 이쁜 아가들하고 놀고 와서 인지 기분도 업~되네요... (앗,,바닥만 닦다보니 아그들 목욕은 하나도 못시켰네.... 일하는 시간에 비해 결과는 너무 부족이야..큭,,,) 다들 명절 잘 보내셨나요.. 남은 휴일 잘 보내세요....



댓글

황인정 2003.09.13

추석날 못가서 죄송합니다.


박경화 2003.09.13

주안이가 동건이 괴롭히고, 그러자 토리가 화나서 주안이를 물고... 주안이 문제가 얼렁해결되야... 애들에게도 평화가 올거 같아요.


이현숙 2003.09.12

에무 명절날 수고가 많으셨겠어요, 고맙습니다 해피언니님*^^*


조희경 2003.09.11

바쁘기도 했지만 애가 워낙에 말라서 몸좀 키우고 마취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 둔거였는데 이젠 해도 될것 같아요,. 근데 수술해도 버릇이 없어지진 않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이옥경 2003.09.11

주안이 얼렁 뎅겅해야지..할머니도 두손두발다드셨다고..ㅜ.ㅜ 얼마나 설쳐대던지..애들이 시달리다가 집단폭행까지 하는거보고 놀랬습니다. 울 대표님이 요즘 넘 바쁘셔서 병원엘 가실 짬이 없어서 못 하신거 같어요.. 누가 이동봉사 해주실분 없을까요?


이기순 2003.09.11

김민정님도 우리 짱이의 매력을 느끼셨군요. 걔가 그렇다니까요... ^^


조희경 2003.09.11

수고하셨습니다.. 역시 특수교사님의 전문용어가.. ^^;; 과잉행동증후군.. 걱정이에요..주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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