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제보드립니다
- 정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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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31
충남당진 jw중외제약으로 들어가는 골목입구쪽에 찻길바로옆에 컨테이너 하나있고 그앞에 흙길에 강아지 세마리를 키우는것같은데 집도어니고 사무실도 아닌것같고 그냥 무슨 창고용도인것같은데 펜스도 없이 너무 찻길옆이라 걱정되서 가보니 물통밥통 다 비어있고 어미는 줄에 묶여있는데 새끼 두마리는 목줄도없고 펜스도 없이 돌아다니더라구요 급한대로 혹시 몰라 챙겨간 그릇에 물을주고 아이들 쓰담쓰담해줬는데 사람너무 잘 따르고 순해요 ..밥통은 비워져있었고 사람이 상주하면서 키우는것같지 않았지만 애들이 말라있지 않은걸보니 굶은것같아 보이진 않았어요 아마 주인이 한번씩 밥만주러오는게아닐까 싶었습니다
제가 놀아주고 다시 일하러 들어가려는데 아니나다를까 애기들이 저를 따라오더라구요 ㅠ
괜히 따라오다가 차에치일까 걱정되어 찻길말고 뒤에 논길로 돌아가는데 회사까지 쫓아오면 곤란해서 도망치듯 뛰어서 겨우 떼놓고왔는데요 사료나 간식챙갸서 또 가고싶어도 괜히 또 애기들이 따라오면 위험할것같아서 못가겠더라구요
근데 너무 걱정이되어서 도움요청드려봅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주인을 만나서 위험하다고 조취를 부탁하면좋은데 누군지도 모르겠고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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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25.06.10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먼저 위험한 환경에 놓인 강아지들을 외면하지 않고 물과 온정을 나눠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 내용만으로도 개들이 찻길 옆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거나, 기본적인 돌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 걱정이 큽니다. 무엇보다 어미견은 줄에 묶여 있고, 두 마리 새끼견은 목줄이나 울타리 없이 도로 옆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구조라면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고, 방임 가능성도 충분히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보호자가 실제 존재한다면, 사육환경의 위험성과 적절한 사육 관리 의에 대해 안내하고 개선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관할 지자체(충남 당진시청 축산과 등)에 동물보호감시원에게 민원을 접수하여 현장 확인을 통해 시정 조치를 권고하거나 현행 동물보호법 규정과 충돌하면 보호자 경고 등까지 요청해주시길 바랍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보호자와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보자님께서 무작정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오히려 강아지들의 안전을 더 위협할 수도 있는 점, 충분히 공감합니다. 회원님의 걱정이 동물에게 큰 의미가 되었을거라 생각하며, 안내드린 내용으로 진행하시며 어려운 점이 생길 때 언제든 연락주시면 저희도 함께 힘을 보태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