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김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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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1
안녕하십니까
을왕리 해수욕장 근처에 일때문에 임시로 머물고 있는 사람 입니다.
어느 동네이든 길고양이들이 많이 살고 주민들과 적지 않은 갈등도 있지만
이곳은 심각합니다.
우선 바닷가와 펜션골목이라는 좁고 한정된 장소에 50마리이상 추정 살고 있습니다.
이곳은 환경이 매우 열악합니다.
하나: 특히 펜션 골목은 사유지와 주차장 좁은골목이라 고양이들에게 사료와물등을 급식할수 있는 마땅한 장소가 없으며
둘:: 큰도로로 바닷가와 펜션촌으로 나뉘고 차량통행이 많아 길을 자주건너는 이곳 고양이들 특성상 사고가 많습니다.
셋:: 한정된 좁은골목에 주차장에 폐가에 눈치보며 살아가는 고양이들을 이곳 주민들 모두는 아니지만 쌍년이라는 욕같은걸로 부르고 있습니다. 쫒아내기 바쁩니다. 쉬쉬하며 공공연히도는 소문은 고양이가 너무많아 주민이 사료에 농약을타 고양이들이 많이 죽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넷:: (주민들이 싫어하는 이유 )좁은 영역에 개채수가 너무많다 보니 밤에는 영역싸움으로 매일 난리가 나고 펜션손님들이 먹다남긴 음식들이 들어있는 봉지들을 다뜯어놓고 도로를 느긋하게 건너서 사고 위험과 계속되는 울음소리 화단등에 배변하는것등 문제가 많습니다.
다섯:: 끊임없는 임신으로 계속 해서 개체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도 임신묘 5마리가 있고 1마리는 몇일전 출산을했습니다. 첫발정 부터 임신을 하고 계속 텀이없이 임신과 출산을반복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새끼를 키울수 있는 환경도 않되고 어미묘들의 건강이 위험한걸 본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여섯:: 글을쓸수 밖에 없었던 이유
모든 길고양이 들의 생활이 고달프고 어느 동네에나 아픈아이들이 있지만 이곳아이들은
아픈아이들이 너무너무 많습니다.거의다 아픈아이들만 있습니다. 구내염은 기본이고 영역싸움으로 매일 피흘리는 아이들 허피스로 오늘 내일하는 아이들도 너무 많습니다.
위태로운 아이들.. 일주일에 한마리 두마리씩 죽어나고 다시태어나고 죽고. 특히 지금 피부병이 유행으로 아이들이 털이 다 빠지고 피가 터지도록 심하게 긁고 있습니다. 수의사쌤 소견으로 기생충으로 인한 감염같고 목에 약만 바르면 살수있다는데 손을않타 바를수도 없어요 그래서 갈수록 아이들에게 번지고 있어요. 오래앓은 아이는 쇠약해져서 죽고있어요 2주전에도 손않타던 아이가 살려달라고 기어와서 발에기대 쓰러져서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일곱:: 저는 개인이고 처음에 아픈아이들이 안쓰러워
약을챙겨주다 주민들께 사정해서 눈치보며 밥도 챙겨주고 있는아이만 30마리 가까이 됩니다. 그외에 아이들도 너무많아요 길고양이 구조와 돌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지금5개월째 혼자 애써보다 개인이 해결할수 있는 문제는 아닌것 같아 검색하고 알아보고 가입하고 할수있는건 다하고 있습니다. 약만먹으면 바르면 나을수 있는병들로 죽어가는 아이들을보면 마음이 무너집니다. 이곳아이들은 죽어서도 산비탈에 던져집니다...
tnr 사업 이란걸 알게되고 인천중구청에 전화해서 도움을요청 했지만 연계된 병원으로 직접포획해 와야한답니다. 이곳은 병원도 없고 멀리있는 병원에 차도없는 개인이 수십마리의 아이들을 한마리 한마리 포획해 데려다 주기 쉽지않네요 포획해주시는 분께도 연락했지만 건당20~30만이라는 금액을 들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의 사료값과 약값 허약한 아이들의 보충식 감당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약먹고 좋아지는 아이들 영양식으로 죽을고비를 넘기는 아이들을 보며 할수있는 만큼 최선을 다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괜찮다 싶으면 또 병들고 또다치고
이제 저는 몇주후 돌아가야 하고 그후 남겨질 아이들의 처참한 모습때문에
어떻게든 아는만큼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알아보던중
오랫동안 후원했던 동물자유연대가 떠올랐어요
제발 제발 아이들좀 도와주세요
이 수많은 아이들.. 개중에 서열아래인 약한개체는 밥도못먹고 죽고 사라집니다.
재개발 지역 아이들을 프로젝트로 돕듯이
을왕리 고양이들 프로젝트로
**아이들 중성화!!
**치료가 시급한 아이들의 치료!!
**약한개체들의 입양공고!!
**주민들과 협의로 공식적으로
급식할수 있는 장소확보등!!
시급한 구조활동이 필요합니다.
맡기지만 않고 저도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제발 이많은 아이들을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아이들을 살려주세요!!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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